태양 흑점 또 폭발, ‘주의’ 경보…왜 잦나?
입력 2011.03.10 (22:05)
수정 2011.03.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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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또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강력한 자기장의 영향으로 각종 전자기기의 오작동이 우려돼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입자가 불꽃처럼 방출되는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이어 한 달도 안돼 또다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 것입니다.
방통위 전파연구소는, 오늘 폭발로 단파통신 두절 상태인 3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휴대 전화의 시간표시 오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배석희(과장/전파연구소 이천분소) : "위성방송 같은 경우에는, 위성에서 나오는 신호 자체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태양의 흑점 폭발이란, 태양 내부의 자기장이 증가하면서 흑점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 인공위성 활동에 직접 영향을 주고 각종 전자제품의 오작동과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채종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 "태양에 있는 자기장이 같이 나와서 지구까지 같이 오게 됩니다. 단순히 가스만 오는 게 아니라 자기장, 자석 같은 게 오니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죠."
11년 주기의 태양 활동 극대기에 접어들면서 올 들어 크고 작은 태양 흑점 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3년 5월까지는 이러한 폭발이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보시스템 등 대응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오늘 또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강력한 자기장의 영향으로 각종 전자기기의 오작동이 우려돼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입자가 불꽃처럼 방출되는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이어 한 달도 안돼 또다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 것입니다.
방통위 전파연구소는, 오늘 폭발로 단파통신 두절 상태인 3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휴대 전화의 시간표시 오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배석희(과장/전파연구소 이천분소) : "위성방송 같은 경우에는, 위성에서 나오는 신호 자체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태양의 흑점 폭발이란, 태양 내부의 자기장이 증가하면서 흑점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 인공위성 활동에 직접 영향을 주고 각종 전자제품의 오작동과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채종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 "태양에 있는 자기장이 같이 나와서 지구까지 같이 오게 됩니다. 단순히 가스만 오는 게 아니라 자기장, 자석 같은 게 오니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죠."
11년 주기의 태양 활동 극대기에 접어들면서 올 들어 크고 작은 태양 흑점 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3년 5월까지는 이러한 폭발이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보시스템 등 대응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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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11 01:42:13

<앵커 멘트>
오늘 또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강력한 자기장의 영향으로 각종 전자기기의 오작동이 우려돼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태양의 흑점 부근에서 입자가 불꽃처럼 방출되는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이어 한 달도 안돼 또다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 것입니다.
방통위 전파연구소는, 오늘 폭발로 단파통신 두절 상태인 3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휴대 전화의 시간표시 오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배석희(과장/전파연구소 이천분소) : "위성방송 같은 경우에는, 위성에서 나오는 신호 자체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태양의 흑점 폭발이란, 태양 내부의 자기장이 증가하면서 흑점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 인공위성 활동에 직접 영향을 주고 각종 전자제품의 오작동과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채종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 "태양에 있는 자기장이 같이 나와서 지구까지 같이 오게 됩니다. 단순히 가스만 오는 게 아니라 자기장, 자석 같은 게 오니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죠."
11년 주기의 태양 활동 극대기에 접어들면서 올 들어 크고 작은 태양 흑점 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3년 5월까지는 이러한 폭발이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보시스템 등 대응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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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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