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밤새 80mm 폭우…남부는 모레까지

입력 2011.05.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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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전국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내일 오전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에, 내일 밤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벼락을 동반한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산발적으로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져 도로의 차량은 전조등까지 밝힙니다.

밤새 더욱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비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고, 내일 오전까지 주로 중부지방과 남해안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요란스럽게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전국에 30에서 8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철처럼 비가 계속되는 것은 비구름의 이동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동서로 위치해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이번주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나흘 동안 계속되는데다 1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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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밤새 80mm 폭우…남부는 모레까지
    • 입력 2011-05-09 2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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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전국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내일 오전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에, 내일 밤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벼락을 동반한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산발적으로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져 도로의 차량은 전조등까지 밝힙니다. 밤새 더욱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비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고, 내일 오전까지 주로 중부지방과 남해안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요란스럽게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전국에 30에서 8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철처럼 비가 계속되는 것은 비구름의 이동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동서로 위치해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이번주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나흘 동안 계속되는데다 1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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