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런던행 키 ‘패스 스피드!’

입력 2011.06.20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대표팀의 요르단 전 승리는 기쁨 못지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요르단 원정 뿐 아니라 아시아 최종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선 패스 속도를 살려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중간 차단됐어요"



<녹취> "패스가 길었어요"



<녹취> "또 패스 미스에요"



요르단전엔 이처럼 결정적인 패스 실수가 자주 나왔습니다.



패스 실수는 경기의 맥을 끊었을 뿐만아니라 선제골을 내 준 빌미까지 됐습니다.



느린 패스 연결도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느린 패스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은 상대에 쉽게 에워싸였습니다.



밀집된 상대 수비 조직력을 단번에 흐트러뜨리는 논스톱 패스를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지동원(올림픽 축구 대표) : "잔디가 매끄러워야 하는데 더워서 잔디가 말랐다 또 우리가 하나 되지 못했다"



패스 플레이의 속도는 요르단전 전후반의 분위기를 극명하게 갈랐습니다.



홍명보감독은 빠른 패스 플레이를 주문했고 결국 3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 대표 감독) : "패스와 공격의 스피드를 살리라고 했다"



빠른 패스는 요르단 원정 승리와 함께 런던올림픽까지 가는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호, 런던행 키 ‘패스 스피드!’
    • 입력 2011-06-20 22:02:44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 대표팀의 요르단 전 승리는 기쁨 못지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요르단 원정 뿐 아니라 아시아 최종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선 패스 속도를 살려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중간 차단됐어요"

<녹취> "패스가 길었어요"

<녹취> "또 패스 미스에요"

요르단전엔 이처럼 결정적인 패스 실수가 자주 나왔습니다.

패스 실수는 경기의 맥을 끊었을 뿐만아니라 선제골을 내 준 빌미까지 됐습니다.

느린 패스 연결도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느린 패스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은 상대에 쉽게 에워싸였습니다.

밀집된 상대 수비 조직력을 단번에 흐트러뜨리는 논스톱 패스를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지동원(올림픽 축구 대표) : "잔디가 매끄러워야 하는데 더워서 잔디가 말랐다 또 우리가 하나 되지 못했다"

패스 플레이의 속도는 요르단전 전후반의 분위기를 극명하게 갈랐습니다.

홍명보감독은 빠른 패스 플레이를 주문했고 결국 3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 대표 감독) : "패스와 공격의 스피드를 살리라고 했다"

빠른 패스는 요르단 원정 승리와 함께 런던올림픽까지 가는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