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축제 효시…개천예술제 개막

입력 2011.10.04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예술제의 효시로 알려진 개천예술제가 어제 개천절을 맞아 경남 진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성 '호국의 종'이 개천예술제의 서막을 알립니다.

풍악을 울리며 성화를 앞세운 행렬에 시민들이 뒤따르고, 예술인 대표들은 단군 신에게 축제의 시작을 고하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김광남 (진주시 정촌면):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그런 것도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지난 1949년 정부 수립 1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개천예술제.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한 종합예술제의 효시답게 올해도 국악과 무용 등 8개 부문에서 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또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활약상 등 국난 극복의 의미를 부각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천예술제의 백미인 2천3백 명이 참여하는 가장행렬과 뮤지컬 '진주대첩'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철수 (한국예총 진주지부장): "하늘이 열리는 날, 개천예술제가 예술인들이나 국난을 극복한 것..."

61년을 이어오며 민속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천예술제가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1년 축제 효시…개천예술제 개막
    • 입력 2011-10-04 07:12: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예술제의 효시로 알려진 개천예술제가 어제 개천절을 맞아 경남 진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성 '호국의 종'이 개천예술제의 서막을 알립니다. 풍악을 울리며 성화를 앞세운 행렬에 시민들이 뒤따르고, 예술인 대표들은 단군 신에게 축제의 시작을 고하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김광남 (진주시 정촌면):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그런 것도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지난 1949년 정부 수립 1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개천예술제.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한 종합예술제의 효시답게 올해도 국악과 무용 등 8개 부문에서 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또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활약상 등 국난 극복의 의미를 부각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천예술제의 백미인 2천3백 명이 참여하는 가장행렬과 뮤지컬 '진주대첩'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인터뷰> 김철수 (한국예총 진주지부장): "하늘이 열리는 날, 개천예술제가 예술인들이나 국난을 극복한 것..." 61년을 이어오며 민속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천예술제가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