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시즌 30호 쾅! 홈런왕 굳히기

입력 2011.10.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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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시즌 MVP 후보인 삼성의 최형우가 30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타점에서도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0로 뒤진 6회말.

삼성 최형우가 SK의 바뀐 투수 고든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최형우는 가장 먼저 30 홈런 고지를 밟으며, 롯데 이대호를 3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최형우는 롯데 이대호를 제치고 타점도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형우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 1위를 달리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에 이어 채상병이 한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을 4대3, 한점차로 따돌린 SK는 2위 롯데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며,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의 선발 김광현은 가을잔치를 앞두고 에이스의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김광현은 6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4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광현 (SK) : "저도 이제 준비가 다 됐고, 앞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하겠다."


서울 라이벌전에선 두산이 엘지를 7대4로 제치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5위 한화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고, 반면 엘지는 올시즌 처음 7위로 밀려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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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우, 시즌 30호 쾅! 홈런왕 굳히기
    • 입력 2011-10-04 0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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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시즌 MVP 후보인 삼성의 최형우가 30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타점에서도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0로 뒤진 6회말. 삼성 최형우가 SK의 바뀐 투수 고든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최형우는 가장 먼저 30 홈런 고지를 밟으며, 롯데 이대호를 3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최형우는 롯데 이대호를 제치고 타점도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형우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 1위를 달리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에 이어 채상병이 한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을 4대3, 한점차로 따돌린 SK는 2위 롯데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며,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의 선발 김광현은 가을잔치를 앞두고 에이스의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김광현은 6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4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광현 (SK) : "저도 이제 준비가 다 됐고, 앞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하겠다." 서울 라이벌전에선 두산이 엘지를 7대4로 제치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5위 한화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고, 반면 엘지는 올시즌 처음 7위로 밀려났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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