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와 달리 각종 건설 중장비나 선박은 시커먼 매연을 내뿜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규제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 대기보전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을 싣는 중장비에서 쉴새없이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파고 있는 중장비에서도 배출가스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종 건설 중장비에서 나온 대기 오염물질은 1년에 10만톤이나 됩니다.
그러나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교통공해과장):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검사 의무규정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바닷가의 각종 선박들도 아무런 규제없이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선박들이 쉴새없이 내뿜는 매연으로 항구가 시커멓습니다.
국내 선박들이 내뿜는 질소산화물의 양은 한 해 24만톤에 이릅니다.
더구나 국내 선박 7척 가운데 5척은 2년 뒤 발효될 예정인 국제 협약의 배출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중장비와 선박, 농기계 등이 내뿜는 배출가스는 전체 대기오염의 10%에 해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인상(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이 부분을 검사 대상에 집어넣어서 빠르게 매연을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를 해 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배출기준과 검사 방법 등을 마련해 새로 만들어지는 건설 중장비와 선박부터 단계적으로 배출가스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규제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 대기보전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을 싣는 중장비에서 쉴새없이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파고 있는 중장비에서도 배출가스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종 건설 중장비에서 나온 대기 오염물질은 1년에 10만톤이나 됩니다.
그러나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교통공해과장):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검사 의무규정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바닷가의 각종 선박들도 아무런 규제없이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선박들이 쉴새없이 내뿜는 매연으로 항구가 시커멓습니다.
국내 선박들이 내뿜는 질소산화물의 양은 한 해 24만톤에 이릅니다.
더구나 국내 선박 7척 가운데 5척은 2년 뒤 발효될 예정인 국제 협약의 배출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중장비와 선박, 농기계 등이 내뿜는 배출가스는 전체 대기오염의 10%에 해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인상(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이 부분을 검사 대상에 집어넣어서 빠르게 매연을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를 해 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배출기준과 검사 방법 등을 마련해 새로 만들어지는 건설 중장비와 선박부터 단계적으로 배출가스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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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기계 대기오염 대책없다
-
- 입력 2001-09-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자동차와 달리 각종 건설 중장비나 선박은 시커먼 매연을 내뿜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규제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 대기보전을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을 싣는 중장비에서 쉴새없이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를 파고 있는 중장비에서도 배출가스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종 건설 중장비에서 나온 대기 오염물질은 1년에 10만톤이나 됩니다.
그러나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안문수(환경부 교통공해과장):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검사 의무규정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바닷가의 각종 선박들도 아무런 규제없이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선박들이 쉴새없이 내뿜는 매연으로 항구가 시커멓습니다.
국내 선박들이 내뿜는 질소산화물의 양은 한 해 24만톤에 이릅니다.
더구나 국내 선박 7척 가운데 5척은 2년 뒤 발효될 예정인 국제 협약의 배출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중장비와 선박, 농기계 등이 내뿜는 배출가스는 전체 대기오염의 10%에 해당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인상(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이 부분을 검사 대상에 집어넣어서 빠르게 매연을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를 해 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배출기준과 검사 방법 등을 마련해 새로 만들어지는 건설 중장비와 선박부터 단계적으로 배출가스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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