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찌나 험한 욕설을 툭툭 내뱉는지, 요즘 아이들 대화 듣다 보면, 또 인터넷 댓글 보다 보면 간이 떨립니다.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청소년 언어습관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원색적인 욕설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옵니다.
<녹취> "X까라 씨XXX!" "씨X 개XX야!" "개XXX, 개XXX, 개XXX!"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거친 욕설들이 오갑니다.
<녹취> "씨XX, 미친X아! XX끼. 왜 이래? 아 쓰레기들아!"
KBS와 국립국어원이 청소년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4%가 초등학교 때 처음 욕설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53%는 여러 차례 또는 습관적으로 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 "화가 날 때나 짜증날 때 쓰다가 평상시에도 쓰게 되는 거 같아요."
일상 대화 뿐 아니라 연예인 등에 대한 인터넷 안티까페에도 학생들의 욕설이 넘쳐납니다.
<녹취> 중학생 : "제 마음에 있던 감정을 다 표출시킬 수 있어요."
교과부도 학생들의 욕설 사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남에 따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교사 수업 : "당연히 원래 그런건데 뭐. 그러다가 욕의 수위가 어떻게 돼요? 높아져요."
하지만 학교에서 언어순화교육을 받았다는 학생은 34%에 그쳐 학교 교육이 확산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어찌나 험한 욕설을 툭툭 내뱉는지, 요즘 아이들 대화 듣다 보면, 또 인터넷 댓글 보다 보면 간이 떨립니다.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청소년 언어습관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원색적인 욕설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옵니다.
<녹취> "X까라 씨XXX!" "씨X 개XX야!" "개XXX, 개XXX, 개XXX!"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거친 욕설들이 오갑니다.
<녹취> "씨XX, 미친X아! XX끼. 왜 이래? 아 쓰레기들아!"
KBS와 국립국어원이 청소년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4%가 초등학교 때 처음 욕설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53%는 여러 차례 또는 습관적으로 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 "화가 날 때나 짜증날 때 쓰다가 평상시에도 쓰게 되는 거 같아요."
일상 대화 뿐 아니라 연예인 등에 대한 인터넷 안티까페에도 학생들의 욕설이 넘쳐납니다.
<녹취> 중학생 : "제 마음에 있던 감정을 다 표출시킬 수 있어요."
교과부도 학생들의 욕설 사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남에 따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교사 수업 : "당연히 원래 그런건데 뭐. 그러다가 욕의 수위가 어떻게 돼요? 높아져요."
하지만 학교에서 언어순화교육을 받았다는 학생은 34%에 그쳐 학교 교육이 확산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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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74%, 초등학교 때 욕설 시작”
-
- 입력 2011-10-06 22:09:09

<앵커 멘트>
어찌나 험한 욕설을 툭툭 내뱉는지, 요즘 아이들 대화 듣다 보면, 또 인터넷 댓글 보다 보면 간이 떨립니다.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청소년 언어습관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원색적인 욕설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옵니다.
<녹취> "X까라 씨XXX!" "씨X 개XX야!" "개XXX, 개XXX, 개XXX!"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거친 욕설들이 오갑니다.
<녹취> "씨XX, 미친X아! XX끼. 왜 이래? 아 쓰레기들아!"
KBS와 국립국어원이 청소년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4%가 초등학교 때 처음 욕설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53%는 여러 차례 또는 습관적으로 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 "화가 날 때나 짜증날 때 쓰다가 평상시에도 쓰게 되는 거 같아요."
일상 대화 뿐 아니라 연예인 등에 대한 인터넷 안티까페에도 학생들의 욕설이 넘쳐납니다.
<녹취> 중학생 : "제 마음에 있던 감정을 다 표출시킬 수 있어요."
교과부도 학생들의 욕설 사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남에 따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교사 수업 : "당연히 원래 그런건데 뭐. 그러다가 욕의 수위가 어떻게 돼요? 높아져요."
하지만 학교에서 언어순화교육을 받았다는 학생은 34%에 그쳐 학교 교육이 확산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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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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