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의료인력 천 6백명 양성”…의료체제개선계획 발표

입력 2011.10.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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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이 내년부터 5년 동안 4천8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의관 등 의료인력 천6백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추진할 의료체제개선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안에는 간호학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간호 일반하사와 간호장교후보생 제도를 신설하고, 장기 군의관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군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부상자나 감염자의 조기진단과 신속한 후송을 위해 군 의료 후송 체계를 간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의무 전용 헬기를 도입하는 방안과 대대나 연대의 의무실에도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인력 추가 배치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훈련소 모든 신병에게 뇌수막염 백신을 제공하고, 오는 2014년부터는 모든 병사가 상병진급 시 18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습니다.

국방부는 계획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선 내년 예산 6백억여 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단계적으로 의료진과 예산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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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의료인력 천 6백명 양성”…의료체제개선계획 발표
    • 입력 2011-10-14 17:42:50
    정치
군당국이 내년부터 5년 동안 4천8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의관 등 의료인력 천6백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추진할 의료체제개선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안에는 간호학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간호 일반하사와 간호장교후보생 제도를 신설하고, 장기 군의관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군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부상자나 감염자의 조기진단과 신속한 후송을 위해 군 의료 후송 체계를 간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의무 전용 헬기를 도입하는 방안과 대대나 연대의 의무실에도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인력 추가 배치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훈련소 모든 신병에게 뇌수막염 백신을 제공하고, 오는 2014년부터는 모든 병사가 상병진급 시 18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습니다. 국방부는 계획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선 내년 예산 6백억여 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단계적으로 의료진과 예산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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