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근처 화단에서 조명지뢰 2발이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북한이 연루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 아파트 단지 화단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화단 수풀 속에서 조명 지뢰 2발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인터뷰>김정두(최초 신고자) : "일을 하다 보니까 박카스 모양으로 생긴, 수류탄 모양으로 생겨가지고 2개가 이렇게 있더라구요."
곧바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지뢰를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습니다.
이번에 지뢰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만일 폭발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발견된 지뢰는 적군이 접근하다 건드릴 경우 불꽃을 내 위치를 알려 주는 조명지뢰로 화상 등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육해공 전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부대도 없는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지뢰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최영분(인근 주민) : "주민으로서 지나가다가 만약에 밟았으면, 건드렸으면 큰일날 뻔 했다 이렇게 불안하죠."
군당국은 일단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밝히고,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석진(소령/국방부) : "롯트번호를 통해서 어디 소속의 건지 찾고 있거든요.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이화여대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근처 화단에서 조명지뢰 2발이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북한이 연루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 아파트 단지 화단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화단 수풀 속에서 조명 지뢰 2발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인터뷰>김정두(최초 신고자) : "일을 하다 보니까 박카스 모양으로 생긴, 수류탄 모양으로 생겨가지고 2개가 이렇게 있더라구요."
곧바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지뢰를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습니다.
이번에 지뢰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만일 폭발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발견된 지뢰는 적군이 접근하다 건드릴 경우 불꽃을 내 위치를 알려 주는 조명지뢰로 화상 등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육해공 전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부대도 없는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지뢰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최영분(인근 주민) : "주민으로서 지나가다가 만약에 밟았으면, 건드렸으면 큰일날 뻔 했다 이렇게 불안하죠."
군당국은 일단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밝히고,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석진(소령/국방부) : "롯트번호를 통해서 어디 소속의 건지 찾고 있거든요.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이화여대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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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화단서 지뢰 2발 발견…유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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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8 22:07:52

<앵커 멘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근처 화단에서 조명지뢰 2발이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북한이 연루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 아파트 단지 화단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화단 수풀 속에서 조명 지뢰 2발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인터뷰>김정두(최초 신고자) : "일을 하다 보니까 박카스 모양으로 생긴, 수류탄 모양으로 생겨가지고 2개가 이렇게 있더라구요."
곧바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지뢰를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습니다.
이번에 지뢰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만일 폭발했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발견된 지뢰는 적군이 접근하다 건드릴 경우 불꽃을 내 위치를 알려 주는 조명지뢰로 화상 등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육해공 전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부대도 없는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지뢰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최영분(인근 주민) : "주민으로서 지나가다가 만약에 밟았으면, 건드렸으면 큰일날 뻔 했다 이렇게 불안하죠."
군당국은 일단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밝히고,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석진(소령/국방부) : "롯트번호를 통해서 어디 소속의 건지 찾고 있거든요.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이화여대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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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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