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금 교통사고 화면도 보셨지만 왠 남자가 잇달아 뺑소니 사고를 치고 갑자기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0분 만에 구조됐지만 의식을 못 찾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옆구리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뒷바퀴와 창문. 여기저기가 부서졌습니다.
연속 추돌 사고를 낸 차량입니다.
36살 김 모씨는 오늘 새벽 1시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다시 외제차를 들이받았고, 또 다시 달아나던 김 씨는 청담대교에서 막아선 피해 차량을 피하다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바로 옆 난간을 넘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조00(피해 차량 운전자) : "바로 2미터 거리 난간으로 투신을 한 겁니다. 손 쓸 방법이 없더라고요. 소매를 잡았는데 미끄러진 거예요."
김 씨는 목숨은 구했지만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회복하는 대로 조사해서 음주와 뺑소니 혐의 등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녹취>조정길(서울 수서경찰서 교통조사계) : "음주 운전으로 추정은 되나 아직 결론은 나온 건 아니고요. 혈액을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의뢰했고요."
심야 질주와 연이은 접촉 사고.
뭔가를 숨기고 싶었던 젊은 회사원의 어리석은 행동이 참혹한 결과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방금 교통사고 화면도 보셨지만 왠 남자가 잇달아 뺑소니 사고를 치고 갑자기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0분 만에 구조됐지만 의식을 못 찾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옆구리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뒷바퀴와 창문. 여기저기가 부서졌습니다.
연속 추돌 사고를 낸 차량입니다.
36살 김 모씨는 오늘 새벽 1시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다시 외제차를 들이받았고, 또 다시 달아나던 김 씨는 청담대교에서 막아선 피해 차량을 피하다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바로 옆 난간을 넘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조00(피해 차량 운전자) : "바로 2미터 거리 난간으로 투신을 한 겁니다. 손 쓸 방법이 없더라고요. 소매를 잡았는데 미끄러진 거예요."
김 씨는 목숨은 구했지만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회복하는 대로 조사해서 음주와 뺑소니 혐의 등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녹취>조정길(서울 수서경찰서 교통조사계) : "음주 운전으로 추정은 되나 아직 결론은 나온 건 아니고요. 혈액을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의뢰했고요."
심야 질주와 연이은 접촉 사고.
뭔가를 숨기고 싶었던 젊은 회사원의 어리석은 행동이 참혹한 결과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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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 추돌에 한강 투신까지…’ 음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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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22:09:35
<앵커 멘트>
방금 교통사고 화면도 보셨지만 왠 남자가 잇달아 뺑소니 사고를 치고 갑자기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0분 만에 구조됐지만 의식을 못 찾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옆구리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뒷바퀴와 창문. 여기저기가 부서졌습니다.
연속 추돌 사고를 낸 차량입니다.
36살 김 모씨는 오늘 새벽 1시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대로 달아난 김 씨는 다시 외제차를 들이받았고, 또 다시 달아나던 김 씨는 청담대교에서 막아선 피해 차량을 피하다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바로 옆 난간을 넘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가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녹취>조00(피해 차량 운전자) : "바로 2미터 거리 난간으로 투신을 한 겁니다. 손 쓸 방법이 없더라고요. 소매를 잡았는데 미끄러진 거예요."
김 씨는 목숨은 구했지만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회복하는 대로 조사해서 음주와 뺑소니 혐의 등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녹취>조정길(서울 수서경찰서 교통조사계) : "음주 운전으로 추정은 되나 아직 결론은 나온 건 아니고요. 혈액을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의뢰했고요."
심야 질주와 연이은 접촉 사고.
뭔가를 숨기고 싶었던 젊은 회사원의 어리석은 행동이 참혹한 결과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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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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