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맥도날드·버거킹 가격 인상

<앵커 멘트>



요즘 식당 가보면 음식값 참 많이 오른 것 느끼실 텐데요,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햄버거의 가격도 오르고 있네요.



생활경제 뉴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는 아침메뉴인 소시지 에그맥머핀 세트와 베이컨 에그맥머핀 세트를 어제부터 각각 200원씩 올린 3천 2백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고기 버거세트도 3천 2백원에서 3천 4백원으로 가격이 2백원 올랐고 쿼터파운더치즈버거세트와 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도 2백원씩 올랐습니다.



원자재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는게 업체 설명이지만 사전 공지가 없었던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있습니다.



오는 5일부터 화장품의 샘플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정부는 일부 업자들이 견본품을 소비자에게 돈을 받고 파는 경우가 있었다며 유통과정에서 변질 우려가 있어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료로 샘플을 나눠주는 것은 계속 허용됩니다.



편의점 업체 세븐 일레븐이 지난해 밸런타인 데이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만원 미만 상품이 매출의 86%를 차지했습니다.



간단한 선물용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스스로 포장을 해 선물을 만들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저가형 상품을 지난해보다 두배로 늘리는 등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