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최근 미국에서는 누에고치족이리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테러참사 이후 외출을 기피하며 집안에서만 지내는 미국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은 극장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를 꺼리고 대신 집에서 비디오를 빌려보며 지냅니다.
이 때문에 요즘 미국 전역의 비디오 대여점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유명 비디오 대여회사의 주가는 하룻밤 사이에 최고 64%까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비디오 대여점 못지않게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이 피자가게입니다.
계속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누에고치 현상이 장기적으로는 소비위축을 가져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기호입니다.
바로 테러참사 이후 외출을 기피하며 집안에서만 지내는 미국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은 극장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를 꺼리고 대신 집에서 비디오를 빌려보며 지냅니다.
이 때문에 요즘 미국 전역의 비디오 대여점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유명 비디오 대여회사의 주가는 하룻밤 사이에 최고 64%까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비디오 대여점 못지않게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이 피자가게입니다.
계속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누에고치 현상이 장기적으로는 소비위축을 가져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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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고치족/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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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0-05 20:00:00
⊙기자: 최근 미국에서는 누에고치족이리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테러참사 이후 외출을 기피하며 집안에서만 지내는 미국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은 극장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를 꺼리고 대신 집에서 비디오를 빌려보며 지냅니다.
이 때문에 요즘 미국 전역의 비디오 대여점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유명 비디오 대여회사의 주가는 하룻밤 사이에 최고 64%까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비디오 대여점 못지않게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이 피자가게입니다.
계속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누에고치 현상이 장기적으로는 소비위축을 가져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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