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사는 분들은 참 요란스런 하루 보내셨을 겁니다.
벼락 치고 비가 내리는가 하면 곳곳에 우박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여름 날씨로 돌아갑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어두워진 거리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굵은 우박이 쏟아집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도 몸을 피할 정돕니다.
지름은 1cm 안팎,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 거리를 금세 하얗게 뒤덮습니다.
<인터뷰> 강규원(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농작물이나 나무들이 잎이 다 떨어지고 다 구멍이 뚫려서 피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손으로 대봤더니..."
오후에는 비구름을 따라 우박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산됐습니다.
강우량은 5mm 안팎에 불과했지만 우박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지방, 경북지역 등 넓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높은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충교(기상청 예보분석관) :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매우 커서 우박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로 높게 발달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찬 공기는 오늘밤에 물러나고 내일부터는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오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20.5도였던 낮 최고기온이 내일은 25도, 토요일인 모레는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또 다음주 중반엔 대부분지방에서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중부지방에 사는 분들은 참 요란스런 하루 보내셨을 겁니다.
벼락 치고 비가 내리는가 하면 곳곳에 우박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여름 날씨로 돌아갑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어두워진 거리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굵은 우박이 쏟아집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도 몸을 피할 정돕니다.
지름은 1cm 안팎,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 거리를 금세 하얗게 뒤덮습니다.
<인터뷰> 강규원(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농작물이나 나무들이 잎이 다 떨어지고 다 구멍이 뚫려서 피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손으로 대봤더니..."
오후에는 비구름을 따라 우박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산됐습니다.
강우량은 5mm 안팎에 불과했지만 우박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지방, 경북지역 등 넓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높은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충교(기상청 예보분석관) :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매우 커서 우박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로 높게 발달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찬 공기는 오늘밤에 물러나고 내일부터는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오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20.5도였던 낮 최고기온이 내일은 25도, 토요일인 모레는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또 다음주 중반엔 대부분지방에서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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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경북 벼락에 우박까지…내일부터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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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7 22:01:24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사는 분들은 참 요란스런 하루 보내셨을 겁니다.
벼락 치고 비가 내리는가 하면 곳곳에 우박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여름 날씨로 돌아갑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어두워진 거리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굵은 우박이 쏟아집니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도 몸을 피할 정돕니다.
지름은 1cm 안팎,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 거리를 금세 하얗게 뒤덮습니다.
<인터뷰> 강규원(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농작물이나 나무들이 잎이 다 떨어지고 다 구멍이 뚫려서 피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손으로 대봤더니..."
오후에는 비구름을 따라 우박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산됐습니다.
강우량은 5mm 안팎에 불과했지만 우박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지방, 경북지역 등 넓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높은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충교(기상청 예보분석관) :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매우 커서 우박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로 높게 발달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찬 공기는 오늘밤에 물러나고 내일부터는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오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20.5도였던 낮 최고기온이 내일은 25도, 토요일인 모레는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또 다음주 중반엔 대부분지방에서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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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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