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우박·소나기…한반도 상공 찬 공기 때문
입력 2012.05.30 (22:00)
수정 2012.05.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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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벼락 쳤다가. 소나기 쏟아졌다가 날씨가 참 유난스럽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서인데 내일은 더 심해져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는 벌써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구름이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발생했습니다.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나타난 소나기 구름은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됐고, 지금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마철도 아니지만 어느새 우산이 필수품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진호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 : "계속 비가 왔다 안 왔다 해 가지고 속 편하게 언제 올지 모르니까 갖고 다니고 있어요."
이런 변덕 날씨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갔던 상공의 찬 공기가 지난 주말부터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지상과 상층 간의 큰 온도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5km 상공에선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계속 머물겠습니다.
찬 공기는 밑으로 내려오고 지상의 더운 공기는 상승해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생하겠습니다.
또 소나기 구름 속의 상승기류는 빗방울을 상승시켜 얼어붙게 해 대형 우박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때문에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엔 벼락이 치면서 강한 소나기가 오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벼락 쳤다가. 소나기 쏟아졌다가 날씨가 참 유난스럽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서인데 내일은 더 심해져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는 벌써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구름이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발생했습니다.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나타난 소나기 구름은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됐고, 지금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마철도 아니지만 어느새 우산이 필수품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진호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 : "계속 비가 왔다 안 왔다 해 가지고 속 편하게 언제 올지 모르니까 갖고 다니고 있어요."
이런 변덕 날씨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갔던 상공의 찬 공기가 지난 주말부터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지상과 상층 간의 큰 온도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5km 상공에선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계속 머물겠습니다.
찬 공기는 밑으로 내려오고 지상의 더운 공기는 상승해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생하겠습니다.
또 소나기 구름 속의 상승기류는 빗방울을 상승시켜 얼어붙게 해 대형 우박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때문에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엔 벼락이 치면서 강한 소나기가 오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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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째 우박·소나기…한반도 상공 찬 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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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30 22:00:25
- 수정2012-05-31 08:21:00

<앵커 멘트>
벼락 쳤다가. 소나기 쏟아졌다가 날씨가 참 유난스럽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서인데 내일은 더 심해져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는 벌써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구름이 중부지방뿐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발생했습니다.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나타난 소나기 구름은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됐고, 지금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마철도 아니지만 어느새 우산이 필수품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진호 (경기도 안양시 달안동) : "계속 비가 왔다 안 왔다 해 가지고 속 편하게 언제 올지 모르니까 갖고 다니고 있어요."
이런 변덕 날씨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갔던 상공의 찬 공기가 지난 주말부터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지상과 상층 간의 큰 온도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5km 상공에선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계속 머물겠습니다.
찬 공기는 밑으로 내려오고 지상의 더운 공기는 상승해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생하겠습니다.
또 소나기 구름 속의 상승기류는 빗방울을 상승시켜 얼어붙게 해 대형 우박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 때문에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엔 벼락이 치면서 강한 소나기가 오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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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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