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빗길에 승용차 충돌 사고, 3명 부상

입력 2012.07.11 (06:34) 수정 2012.07.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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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울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반쯤 울산광역시 태화동 북부 순환도로에서 37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나란히 달리던 47살 장 모씨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장 씨의 승용차는 가로등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10살 황모 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반쯤에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나 내부 6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부품과 집기 등이 불에 타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8시 40분 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기지리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6살 정 모씨가 화상을 입고, 건물 일부를 태워 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 진술에 따라 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53살 문모 씨가 몰던 택시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53살 이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와 화물차 모두 엔진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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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빗길에 승용차 충돌 사고, 3명 부상
    • 입력 2012-07-11 06:34:25
    • 수정2012-07-11 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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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울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반쯤 울산광역시 태화동 북부 순환도로에서 37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나란히 달리던 47살 장 모씨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장 씨의 승용차는 가로등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10살 황모 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반쯤에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나 내부 6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부품과 집기 등이 불에 타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8시 40분 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기지리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6살 정 모씨가 화상을 입고, 건물 일부를 태워 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 진술에 따라 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53살 문모 씨가 몰던 택시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53살 이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와 화물차 모두 엔진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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