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풍조 8단, 44년 만에 ‘입신’ 등극

입력 2012.07.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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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천풍조 8단이 입단 44년 만에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한국기원은 1968년에 입단한 천풍조 9단이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예선을 통해 입단 44년 4개월 만에 입신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천 9단은 그동안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한국 바둑의 전도사 역할을 하며 해외바둑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에 체재하며 한국 바둑을 알리고 있다.

천 9단이 입신에 오르면서 국내 9단은 모두 62명이 됐다.

한편 서무상·염정훈·홍민표 7단이 8단으로 승단했고 이용찬·온소진 6단이 7단에 오르는 등 총 24명이 제40회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과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예선을 통해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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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풍조 8단, 44년 만에 ‘입신’ 등극
    • 입력 2012-07-12 19:52:15
    연합뉴스
프로기사 천풍조 8단이 입단 44년 만에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한국기원은 1968년에 입단한 천풍조 9단이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예선을 통해 입단 44년 4개월 만에 입신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천 9단은 그동안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한국 바둑의 전도사 역할을 하며 해외바둑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에 체재하며 한국 바둑을 알리고 있다. 천 9단이 입신에 오르면서 국내 9단은 모두 62명이 됐다. 한편 서무상·염정훈·홍민표 7단이 8단으로 승단했고 이용찬·온소진 6단이 7단에 오르는 등 총 24명이 제40회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과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예선을 통해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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