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덴빈의 북상소식에 서울 도심에도 오늘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사태와 침수피해를 겪었던 지역의 주민들은 큰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산사태로 1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우면산 지역.
볼라벤에 이은 덴빈의 북상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인부들이 흘러 내려온 돌을 걷어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막히기 일쑤인 물길도 새로 다집니다.
산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유혜미(서울시 산지방재과 사면정비팀장) : "사면이 녹화가 안 돼 있어서 위험하다든가, 배수로가 불량해서
물길이 잘 안내려간다든가에 대해서 다 점검해서 조치를 했고요."
지난해 폭우 때 물에 잠겼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
상가 입구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막이 판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임시방책이어서 주민들은 태풍소식에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충기(아파트 상가 주민) : "15호 태풍 지나간 것 걱정이 돼서 잠도 못 잤고 14호 태풍 올라온다고 해서 또 잠도 설쳤고 그래요."
침수가 잦은 강남역 인근 하수도관에서는 중장비가 동원돼 쓰레기와 흙을 퍼내고 있습다.
<인터뷰> 손관수(서울 서초구청 치수팀장) : "강남역 주변은 상습 침수지역이므로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하수 준설하는 작업입니다."
도심에서도 긴장속에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분주했던 하루.
태풍 덴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덴빈의 북상소식에 서울 도심에도 오늘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사태와 침수피해를 겪었던 지역의 주민들은 큰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산사태로 1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우면산 지역.
볼라벤에 이은 덴빈의 북상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인부들이 흘러 내려온 돌을 걷어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막히기 일쑤인 물길도 새로 다집니다.
산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유혜미(서울시 산지방재과 사면정비팀장) : "사면이 녹화가 안 돼 있어서 위험하다든가, 배수로가 불량해서
물길이 잘 안내려간다든가에 대해서 다 점검해서 조치를 했고요."
지난해 폭우 때 물에 잠겼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
상가 입구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막이 판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임시방책이어서 주민들은 태풍소식에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충기(아파트 상가 주민) : "15호 태풍 지나간 것 걱정이 돼서 잠도 못 잤고 14호 태풍 올라온다고 해서 또 잠도 설쳤고 그래요."
침수가 잦은 강남역 인근 하수도관에서는 중장비가 동원돼 쓰레기와 흙을 퍼내고 있습다.
<인터뷰> 손관수(서울 서초구청 치수팀장) : "강남역 주변은 상습 침수지역이므로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하수 준설하는 작업입니다."
도심에서도 긴장속에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분주했던 하루.
태풍 덴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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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태풍” 서울 도심 침수·위험지 점검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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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22:04:13
<앵커 멘트>
덴빈의 북상소식에 서울 도심에도 오늘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사태와 침수피해를 겪었던 지역의 주민들은 큰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산사태로 1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우면산 지역.
볼라벤에 이은 덴빈의 북상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인부들이 흘러 내려온 돌을 걷어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막히기 일쑤인 물길도 새로 다집니다.
산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유혜미(서울시 산지방재과 사면정비팀장) : "사면이 녹화가 안 돼 있어서 위험하다든가, 배수로가 불량해서
물길이 잘 안내려간다든가에 대해서 다 점검해서 조치를 했고요."
지난해 폭우 때 물에 잠겼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
상가 입구로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막이 판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임시방책이어서 주민들은 태풍소식에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충기(아파트 상가 주민) : "15호 태풍 지나간 것 걱정이 돼서 잠도 못 잤고 14호 태풍 올라온다고 해서 또 잠도 설쳤고 그래요."
침수가 잦은 강남역 인근 하수도관에서는 중장비가 동원돼 쓰레기와 흙을 퍼내고 있습다.
<인터뷰> 손관수(서울 서초구청 치수팀장) : "강남역 주변은 상습 침수지역이므로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하수 준설하는 작업입니다."
도심에서도 긴장속에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분주했던 하루.
태풍 덴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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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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