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화훼 농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꽃축제가 지난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축제가 개막한 지 3주가 지나서야 겨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랑, 빨강의 강렬한 원색의 달리아가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꽃은 접시만큼이나 크지만, 하나하나의 꽃잎은 손으로 빚은 듯 더없이 섬세합니다.
<인터뷰> 강수경(경기도 오산시) : "달리아 꽃은 오늘 처음 봤는데요, 색상도 화려하고 종류도 많고 해서 아주 예쁜 것 같아요."
그러나 이처럼 활짝 핀 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꽃축제를 앞두고 태풍 3개가 연이어 몰아치면서 묘목이 대부분 망가져 급하게 새로 심었지만, 새로 심은 것도 스트레스가 심해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평희(꽃축제 홍보팀장) : "태풍 볼라벤 피해로 인해서 다시 심은 건데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생육이 느려졌죠."
이 때문에 꽃축제는 애초 계획됐던 지난달 10일에서 보름이나 늦춰 시작됐지만, 개막 3주가 된 지금도 개화율이 50%에 불과합니다.
관람객도 2만 명 정도로 목표치인 15만 명에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배(화훼 농민) : "저희가 열심히 봄부터 준비했는데요, 태풍 때문에 진짜 묘목 값이나 건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달리아는 다음주 중반쯤 활짝 필 것으로 보여, 50일로 계획됐던 축제는 20일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화훼 농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꽃축제가 지난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축제가 개막한 지 3주가 지나서야 겨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랑, 빨강의 강렬한 원색의 달리아가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꽃은 접시만큼이나 크지만, 하나하나의 꽃잎은 손으로 빚은 듯 더없이 섬세합니다.
<인터뷰> 강수경(경기도 오산시) : "달리아 꽃은 오늘 처음 봤는데요, 색상도 화려하고 종류도 많고 해서 아주 예쁜 것 같아요."
그러나 이처럼 활짝 핀 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꽃축제를 앞두고 태풍 3개가 연이어 몰아치면서 묘목이 대부분 망가져 급하게 새로 심었지만, 새로 심은 것도 스트레스가 심해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평희(꽃축제 홍보팀장) : "태풍 볼라벤 피해로 인해서 다시 심은 건데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생육이 느려졌죠."
이 때문에 꽃축제는 애초 계획됐던 지난달 10일에서 보름이나 늦춰 시작됐지만, 개막 3주가 된 지금도 개화율이 50%에 불과합니다.
관람객도 2만 명 정도로 목표치인 15만 명에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배(화훼 농민) : "저희가 열심히 봄부터 준비했는데요, 태풍 때문에 진짜 묘목 값이나 건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달리아는 다음주 중반쯤 활짝 필 것으로 보여, 50일로 계획됐던 축제는 20일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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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태풍…‘꽃축제 차질’ 화훼 농민 근심
-
- 입력 2012-10-15 07:57:47
<앵커 멘트>
화훼 농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꽃축제가 지난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축제가 개막한 지 3주가 지나서야 겨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랑, 빨강의 강렬한 원색의 달리아가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꽃은 접시만큼이나 크지만, 하나하나의 꽃잎은 손으로 빚은 듯 더없이 섬세합니다.
<인터뷰> 강수경(경기도 오산시) : "달리아 꽃은 오늘 처음 봤는데요, 색상도 화려하고 종류도 많고 해서 아주 예쁜 것 같아요."
그러나 이처럼 활짝 핀 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꽃축제를 앞두고 태풍 3개가 연이어 몰아치면서 묘목이 대부분 망가져 급하게 새로 심었지만, 새로 심은 것도 스트레스가 심해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평희(꽃축제 홍보팀장) : "태풍 볼라벤 피해로 인해서 다시 심은 건데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생육이 느려졌죠."
이 때문에 꽃축제는 애초 계획됐던 지난달 10일에서 보름이나 늦춰 시작됐지만, 개막 3주가 된 지금도 개화율이 50%에 불과합니다.
관람객도 2만 명 정도로 목표치인 15만 명에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배(화훼 농민) : "저희가 열심히 봄부터 준비했는데요, 태풍 때문에 진짜 묘목 값이나 건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달리아는 다음주 중반쯤 활짝 필 것으로 보여, 50일로 계획됐던 축제는 20일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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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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