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일등공신 이승엽 ‘MVP 영예’

입력 2012.1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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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이승엽은 일본 복귀 첫 시즌에 삼성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엽은 승부처에서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만에 출전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트린 이승엽.

마지막 6차전에선 승부를 결정짓는 3루타를 터트려 삼성의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주루 실수를 범한 4차전 이후엔 더욱 투혼넘친 플레이로,공수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이승엽의 활약은,그가 왜 국민타자로 불리는지를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삼성/한국시리즈 MVP) : "내가 들어오면 팀웍이 깨질꺼라는 말이 있어서 열심히 했고,정말 행복하다"

삼성은 이승엽을 중심으로, 승부처에서 최형우와 박석민의 장타가 돋보였습니다.

톱타자 배영섭은 정교한 타격을 바탕으로,SK의 강력한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나란히 2승씩을 올린 윤성환과 장원삼은 선발대결에서 SK를 압도했습니다.

위기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한 오승환의 역투는 삼성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삼성 감독) : "선수들이 너무고생했고,초반엔 않좋았지만 하나가되서 우승할 수 있었다."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은,오는 8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에서 2년연속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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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일등공신 이승엽 ‘MVP 영예’
    • 입력 2012-11-02 13:04:24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이승엽은 일본 복귀 첫 시즌에 삼성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엽은 승부처에서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만에 출전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트린 이승엽. 마지막 6차전에선 승부를 결정짓는 3루타를 터트려 삼성의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주루 실수를 범한 4차전 이후엔 더욱 투혼넘친 플레이로,공수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이승엽의 활약은,그가 왜 국민타자로 불리는지를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삼성/한국시리즈 MVP) : "내가 들어오면 팀웍이 깨질꺼라는 말이 있어서 열심히 했고,정말 행복하다" 삼성은 이승엽을 중심으로, 승부처에서 최형우와 박석민의 장타가 돋보였습니다. 톱타자 배영섭은 정교한 타격을 바탕으로,SK의 강력한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나란히 2승씩을 올린 윤성환과 장원삼은 선발대결에서 SK를 압도했습니다. 위기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한 오승환의 역투는 삼성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삼성 감독) : "선수들이 너무고생했고,초반엔 않좋았지만 하나가되서 우승할 수 있었다."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은,오는 8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에서 2년연속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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