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신승찬, Jr.세계셔틀콕 2연패

입력 2012.1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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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 배드민턴의 간판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소희-신승찬은 3일 일본 지바의 지바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유샤오한-황야충(중국)을 2-1(21-14, 18-21, 21-18)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희-신승찬은 올해 7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석권하며 주니어 여자복식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은 1세트에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에서는 2-2 이후 줄곧 끌려 다니다 18-21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6-8에서 8-8로 동점을 만든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 10-10에서 연속 4득점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김효민(범서고)-이민지(청송여고)는 여자복식 4강전에서 유샤오한-황야충에 0-2(12-21 7-2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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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희·신승찬, Jr.세계셔틀콕 2연패
    • 입력 2012-11-03 14:57:56
    연합뉴스
한국 여자 주니어 배드민턴의 간판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소희-신승찬은 3일 일본 지바의 지바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유샤오한-황야충(중국)을 2-1(21-14, 18-21, 21-18)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희-신승찬은 올해 7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석권하며 주니어 여자복식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은 1세트에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에서는 2-2 이후 줄곧 끌려 다니다 18-21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6-8에서 8-8로 동점을 만든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 10-10에서 연속 4득점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김효민(범서고)-이민지(청송여고)는 여자복식 4강전에서 유샤오한-황야충에 0-2(12-21 7-2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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