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 돌파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7번방의 선물' 흥행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왕의남자'를 누르고 역대 관객 순위 7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어제 하루에만 14만 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1.05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1,051만 명의 '왕의 남자'를 만 명 차이로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7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영화 '신세계'가 15만 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베를린'은 4만 관객을 모아 '7번방의 선물'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여행 도중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던 배우 안재욱 씨가 곧 퇴원합니다.

소속사측은 검사 결과 안 씨의 수술 경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곧 퇴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상태는 아니어서 귀국까지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4일 휴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룹 'JYJ'가 '한일 교류 종합전' 홍보대사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JYJ'는 지난해 한일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전 세계 빈곤층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내고 싶어 출연료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교류 종합전'은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류 상품 박람회로 'JYJ'는 홍보대사를 맡아 개막식에 출연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