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도축 준비 중이던 멧돼지 탈출
입력 2013.04.03 (07:22)
수정 2013.04.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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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부고속도로에 난데없이 멧돼지가 나타나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축장에서 도축 준비 중에 탈출한 멧돼지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경부고속도로,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나가던 차들이 급히 멈춰섭니다.
도로 옆 배수구로 내려가 그물에 잡힌 멧돼지가 거세게 몸부림을 칩니다.
경찰과 구조대원 네 명이 이리 저리 끌려다닐 정도입니다.
<인터뷰> 강동주(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 : "힘이 너무 세서 손을 조금 다쳤습니다."
이 멧돼지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도축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도축장 인근의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가 서울산나들목까지 무려 6Km 나 도망친 것입니다.
두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지만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 사고는 없었습니다.
도망친 멧돼지는 야생 멧돼지와 흑돼지의 교잡종입니다.
평상시에는 온순하지만 흥분하면 사람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도축 직전에 탈출했던 이 멧돼지는 다시 도축장에 보내지기 전 원주인의 농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순(멧돼지 농장주) : "집 나간게 돌아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고요. 우리가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종돈으로 키우면 돼요."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끈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난데없이 멧돼지가 나타나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축장에서 도축 준비 중에 탈출한 멧돼지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경부고속도로,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나가던 차들이 급히 멈춰섭니다.
도로 옆 배수구로 내려가 그물에 잡힌 멧돼지가 거세게 몸부림을 칩니다.
경찰과 구조대원 네 명이 이리 저리 끌려다닐 정도입니다.
<인터뷰> 강동주(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 : "힘이 너무 세서 손을 조금 다쳤습니다."
이 멧돼지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도축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도축장 인근의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가 서울산나들목까지 무려 6Km 나 도망친 것입니다.
두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지만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 사고는 없었습니다.
도망친 멧돼지는 야생 멧돼지와 흑돼지의 교잡종입니다.
평상시에는 온순하지만 흥분하면 사람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도축 직전에 탈출했던 이 멧돼지는 다시 도축장에 보내지기 전 원주인의 농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순(멧돼지 농장주) : "집 나간게 돌아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고요. 우리가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종돈으로 키우면 돼요."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끈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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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도축 준비 중이던 멧돼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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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3 07:24:20
- 수정2013-04-03 07:49:50
<앵커 멘트>
경부고속도로에 난데없이 멧돼지가 나타나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축장에서 도축 준비 중에 탈출한 멧돼지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경부고속도로,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나가던 차들이 급히 멈춰섭니다.
도로 옆 배수구로 내려가 그물에 잡힌 멧돼지가 거세게 몸부림을 칩니다.
경찰과 구조대원 네 명이 이리 저리 끌려다닐 정도입니다.
<인터뷰> 강동주(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 : "힘이 너무 세서 손을 조금 다쳤습니다."
이 멧돼지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도축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도축장 인근의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가 서울산나들목까지 무려 6Km 나 도망친 것입니다.
두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지만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 사고는 없었습니다.
도망친 멧돼지는 야생 멧돼지와 흑돼지의 교잡종입니다.
평상시에는 온순하지만 흥분하면 사람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도축 직전에 탈출했던 이 멧돼지는 다시 도축장에 보내지기 전 원주인의 농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순(멧돼지 농장주) : "집 나간게 돌아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고요. 우리가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종돈으로 키우면 돼요."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끈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난데없이 멧돼지가 나타나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축장에서 도축 준비 중에 탈출한 멧돼지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경부고속도로,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나가던 차들이 급히 멈춰섭니다.
도로 옆 배수구로 내려가 그물에 잡힌 멧돼지가 거세게 몸부림을 칩니다.
경찰과 구조대원 네 명이 이리 저리 끌려다닐 정도입니다.
<인터뷰> 강동주(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 : "힘이 너무 세서 손을 조금 다쳤습니다."
이 멧돼지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도축장에서 달아났습니다.
도축장 인근의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가 서울산나들목까지 무려 6Km 나 도망친 것입니다.
두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지만 중앙분리대를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 사고는 없었습니다.
도망친 멧돼지는 야생 멧돼지와 흑돼지의 교잡종입니다.
평상시에는 온순하지만 흥분하면 사람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도축 직전에 탈출했던 이 멧돼지는 다시 도축장에 보내지기 전 원주인의 농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순(멧돼지 농장주) : "집 나간게 돌아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고요. 우리가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종돈으로 키우면 돼요."
탈출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끈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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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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