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북에서 ‘초코파이’는 전설”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개성공단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올라간 초코파이의 위상을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거의 '전설적인 지위'에 오르며, 북한의 폐쇄성을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남한이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된 물품 중 하나로, 정가의 서너 배로 되팔 릴 정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경제 제재, 미사일보다 초코파이 한통의 영향력 더 쎌것 같다" " 만약 초코파이로 통일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듯" "남북 문제역시 정으로써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어린이가 본 평등 수준은?

우리나라 어린이 대부분이 한국은 불평등한 나라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복지의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인데요.

어린이들이 생각한 우리나라의 평등수준!

5점 만점에 2.77점에 그쳤으며 소득과 재산 불평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애들도 알 건 다 안다. 모르는 건 윗사람들 뿐?" "내가 어른이 되서야 느끼던 걸, 요즘 애들은 벌써부터 느끼는 구나" "교육만큼은 가난과 관계없이 공평하게 받는 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초등학생이 만든 ‘바운스’ 뮤직비디오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조용필의 '바운스'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 신흥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참여한 이 뮤직비디오는 노래 가사에 맞게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엮었는데요.

그림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들이 넘쳐나죠?

간주 부분에도 센스 있는 그림을 그려 넣어 웃음을 자아냅니다.

실제로 이 뮤직비디오를 본 조용필 씨는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에 이 영상을 올린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친필사인 CD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시중은행의 공인인증서 2백여 개가 해킹으로 유출돼 금융 당국이 일괄 폐기했다는 뉴스.

북한이 억류 증인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 씨에게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는 소식

4월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이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

사사에 켄이치로 미국 주재 일본대사가 최근 과거사 논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이미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