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러시아판 ‘쇼생크 탈출’ 外

입력 2013.05.14 (08:11) 수정 2013.05.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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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주인공이 숟가락으로 터널을 뚫어 감옥에서 탈출한 영화 ‘쇼생크 탈출’! 혹시 보셨나요?

러시아에서 실제로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현실에서도 탈옥에 성공했을까요?

<리포트>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모스크바의 한 교도소! 지난 7일, 살인죄로 2년째 복역 중이던 33살의 올레그 토파로프는 숟가락으로 감방 천장 환기구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러고는 환기 통로를 통해 지붕으로 올라가 침대 시트로 만든 밧줄로 내려온 뒤 탈옥을 시도했는데요.

탈옥 도중 다리에 상처를 입은 토파로프는 영화와 달리 불과 하루 만에 교도소 인근 공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그의 일기장에는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 자유다” 라는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파로프는 단 하루의 자유를 즐긴 대가로 원래 형량보다 4년 이상을 더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전기 통하면 모두 터치 패드?

미국에서는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질을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재밌는 발명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이파이브하면 드럼 소리가 나고...

계단을 밟자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수첩에 게임 조종기처럼 고무찰흙을 붙여 누르자 진짜 게임이 됩니다.

미국 MIT대의 두 연구원, 실버와 로젠바움이 만든 발명품 덕분인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요?

두 사람이 만든 특수 기판 한쪽에 바나나를~ 다른 한쪽에 일반 컴퓨터를 연결하면 바나나 자체가 터치패드가 되는데요.

심지어 물, 사람의 몸까지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건은 터치패드가 됩니다.

이 기기는 지난해 자금 마련 후원 사이트에 처음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거 하나면 온종일 심심하진 않겠네요.

달콘 살벌한 프러포즈

남친 : "여러분 주목해 주세요. 제 여친과 꽤 오래 만났는데 오늘 중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여친 브룩 : "자기야 뭔데?"

그때 반지를 받다 옥상 밑으로 떨어지는 조시

여친 : "(울먹이며) 안 돼~~ 자기 안 돼~~ 자기 괜찮아? 말도 안 돼! 뭐~야??"

실은 안전장치를 미리 깔아놓은 연출!

프러포즈 두 번 했다간 사람 잡겠는데요.

남들과 똑~같은 입술이 지겹다고요? 그럼 이렇게~해 보세요.

이런 입술 어때요?

초록색 아이섀도를 입술에 바르고, 아이라이너로 콕~ 찍어주면~ 키위 입술 완성!

흰색 물감에 까만색만 있으면 판다가 되고요, 노란 물감은 피카피카, 피카추~ 이건 또 뭔가요?

섹~쉬한 빨간 입술은 맛있는 꽃게에 가까이 가면 확~ 쏠 것 같은 벌 입술인데요~

이런 입술... 보기엔 좋지만 지워질까 봐 뽀뽀하긴 좀 그렇겠는데요~

소형 가전 200% 활용법

다리미로 옷만 다리고 드라이기로 머리만 말리시나요?

그리고 전기 주전자로 물만 끓이진 않으시나요?

오늘 다리미,헤어드라이기, 전기 주전자 등 소형 가전제품의 숨은 기능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소문난 살림 고수. 김소연 주부!

<인터뷰> 김소연(주부) : "서울시 진관동 이 다리미와 비닐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밀폐 용기를 만들어 볼게요. 먼저 김. 멸치 등을 포장할 만큼씩 나눠 주세요. 종이 타월을 반으로 접어 그 사이에 봉투 입구를 넣고요. 다리미 온도를 실크에 맞춰 비닐 입구를 눌러주면 됩니다."

간단하게 밀폐 용기가 만들어졌죠?

언제 보관했는지 유성펜으로 날짜를 적으면 관리도 쉽습니다.

이번엔 전기 주전자로 시간 절약은 물론 더울 때 불이 전혀 필요 없는 오징어 잡챈데요.

당면과 버섯은 물에 불리고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후 칼집을 넣어 썰어 주세요.

<인터뷰> 김소연(주부/서울시 진관동) :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 채소는 1분 정도 오징어는 2회..3분 정도 데쳐주면 불 쓸 필요 없이 쫄깃하고 맛있는 오징어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채소와 오징어를 넣고 버무리면 끝~~

급히 입어야 하는데 옷이나 양말이 덜 말랐다고요?

세탁소용 비닐 봉투와 드라이기를 꺼내주세요.

옷을 옷걸이에 걸고 비닐을 씌운 후 밑에서 바람을 넣으면 금방 마르고요.

스타킹은 속에 양말을 뭉쳐 집어넣고 말리면 더 빨리 마릅니다.

단, 뜨거운 드라이기에 비닐이 직접 닿아 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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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러시아판 ‘쇼생크 탈출’ 外
    • 입력 2013-05-14 08:29:06
    • 수정2013-05-14 08:59:2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주인공이 숟가락으로 터널을 뚫어 감옥에서 탈출한 영화 ‘쇼생크 탈출’! 혹시 보셨나요?

러시아에서 실제로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현실에서도 탈옥에 성공했을까요?

<리포트>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모스크바의 한 교도소! 지난 7일, 살인죄로 2년째 복역 중이던 33살의 올레그 토파로프는 숟가락으로 감방 천장 환기구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러고는 환기 통로를 통해 지붕으로 올라가 침대 시트로 만든 밧줄로 내려온 뒤 탈옥을 시도했는데요.

탈옥 도중 다리에 상처를 입은 토파로프는 영화와 달리 불과 하루 만에 교도소 인근 공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그의 일기장에는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 자유다” 라는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파로프는 단 하루의 자유를 즐긴 대가로 원래 형량보다 4년 이상을 더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전기 통하면 모두 터치 패드?

미국에서는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질을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재밌는 발명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이파이브하면 드럼 소리가 나고...

계단을 밟자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수첩에 게임 조종기처럼 고무찰흙을 붙여 누르자 진짜 게임이 됩니다.

미국 MIT대의 두 연구원, 실버와 로젠바움이 만든 발명품 덕분인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요?

두 사람이 만든 특수 기판 한쪽에 바나나를~ 다른 한쪽에 일반 컴퓨터를 연결하면 바나나 자체가 터치패드가 되는데요.

심지어 물, 사람의 몸까지 전기가 통하는 모든 물건은 터치패드가 됩니다.

이 기기는 지난해 자금 마련 후원 사이트에 처음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거 하나면 온종일 심심하진 않겠네요.

달콘 살벌한 프러포즈

남친 : "여러분 주목해 주세요. 제 여친과 꽤 오래 만났는데 오늘 중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여친 브룩 : "자기야 뭔데?"

그때 반지를 받다 옥상 밑으로 떨어지는 조시

여친 : "(울먹이며) 안 돼~~ 자기 안 돼~~ 자기 괜찮아? 말도 안 돼! 뭐~야??"

실은 안전장치를 미리 깔아놓은 연출!

프러포즈 두 번 했다간 사람 잡겠는데요.

남들과 똑~같은 입술이 지겹다고요? 그럼 이렇게~해 보세요.

이런 입술 어때요?

초록색 아이섀도를 입술에 바르고, 아이라이너로 콕~ 찍어주면~ 키위 입술 완성!

흰색 물감에 까만색만 있으면 판다가 되고요, 노란 물감은 피카피카, 피카추~ 이건 또 뭔가요?

섹~쉬한 빨간 입술은 맛있는 꽃게에 가까이 가면 확~ 쏠 것 같은 벌 입술인데요~

이런 입술... 보기엔 좋지만 지워질까 봐 뽀뽀하긴 좀 그렇겠는데요~

소형 가전 200% 활용법

다리미로 옷만 다리고 드라이기로 머리만 말리시나요?

그리고 전기 주전자로 물만 끓이진 않으시나요?

오늘 다리미,헤어드라이기, 전기 주전자 등 소형 가전제품의 숨은 기능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소문난 살림 고수. 김소연 주부!

<인터뷰> 김소연(주부) : "서울시 진관동 이 다리미와 비닐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밀폐 용기를 만들어 볼게요. 먼저 김. 멸치 등을 포장할 만큼씩 나눠 주세요. 종이 타월을 반으로 접어 그 사이에 봉투 입구를 넣고요. 다리미 온도를 실크에 맞춰 비닐 입구를 눌러주면 됩니다."

간단하게 밀폐 용기가 만들어졌죠?

언제 보관했는지 유성펜으로 날짜를 적으면 관리도 쉽습니다.

이번엔 전기 주전자로 시간 절약은 물론 더울 때 불이 전혀 필요 없는 오징어 잡챈데요.

당면과 버섯은 물에 불리고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후 칼집을 넣어 썰어 주세요.

<인터뷰> 김소연(주부/서울시 진관동) :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 채소는 1분 정도 오징어는 2회..3분 정도 데쳐주면 불 쓸 필요 없이 쫄깃하고 맛있는 오징어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채소와 오징어를 넣고 버무리면 끝~~

급히 입어야 하는데 옷이나 양말이 덜 말랐다고요?

세탁소용 비닐 봉투와 드라이기를 꺼내주세요.

옷을 옷걸이에 걸고 비닐을 씌운 후 밑에서 바람을 넣으면 금방 마르고요.

스타킹은 속에 양말을 뭉쳐 집어넣고 말리면 더 빨리 마릅니다.

단, 뜨거운 드라이기에 비닐이 직접 닿아 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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