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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日 주가 폭락·물가 급등…아베노믹스 ‘휘청’
입력 2013.05.28 (21:23) | 수정 2013.05.28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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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日 주가 폭락·물가 급등…아베노믹스 ‘휘청’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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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중인 일본 속옷광고에까지 난데없는 화살이 등장합니다.

아베총리가 돈을 풀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성장전략을 실시하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옛 일본 무사 이야기에 빗대 전파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아베노믹스가 막대한 국가부채와 국채금리 상승이란 암초를 만나 위기에 처했습니다.

도쿄 이재호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인 걸그룹까지 나서 경제대국을 부활시키자는 아베 총리의 구호를 따라합니다.

대량으로 돈이 풀려 백화점 고가품 매장은 호황을 누립니다.

반면 많은 서민들은 치솟는 생활 물가에 불만입니다.

엔저 정책으로 밀가루 수입가가 올라 우동 사먹기도 부담입니다. \

<녹취> 식당 손님 : "(물가가 올라) 괴롭다고나 할까, 서글프다고나 할까,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심정입니다."

어민들은 기름값이 올라 조업이 어려워졌다며 항의시위에 나섰습니다.

아베노믹스 가동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해온 주식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70% 이상 폭등했다, 폭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는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았는데 시장이 과열된 것입니다.

<녹취> 쿠마가야(다이와 증권 연구원) : "지금 일본 주식시장은 속도 위반입니다. 상승 추세가 너무 빨랐습니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며 한달사이 두 배가까이 오른 일본 국채금리도 복병입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GDP의 두 배가 넘는 나라 빚 부담이 경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암초를 만난 아베노믹스, 그러나 돈풀기,재정 확대라는 두 개 화살을 쏜 아베 총리는, 마지막 '성장'전략을 밀어부칠 기셉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3번째 화살인 성장 전략에 전력을 기울여 경제 재생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은행들이 한국 투자자금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아베노믹스는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경제에 큰 짐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 [심층취재] 日 주가 폭락·물가 급등…아베노믹스 ‘휘청’
    • 입력 2013.05.28 (21:23)
    • 수정 2013.05.28 (22:02)
    뉴스 9
[심층취재] 日 주가 폭락·물가 급등…아베노믹스 ‘휘청’
<앵커 멘트>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중인 일본 속옷광고에까지 난데없는 화살이 등장합니다.

아베총리가 돈을 풀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성장전략을 실시하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옛 일본 무사 이야기에 빗대 전파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아베노믹스가 막대한 국가부채와 국채금리 상승이란 암초를 만나 위기에 처했습니다.

도쿄 이재호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인 걸그룹까지 나서 경제대국을 부활시키자는 아베 총리의 구호를 따라합니다.

대량으로 돈이 풀려 백화점 고가품 매장은 호황을 누립니다.

반면 많은 서민들은 치솟는 생활 물가에 불만입니다.

엔저 정책으로 밀가루 수입가가 올라 우동 사먹기도 부담입니다. \

<녹취> 식당 손님 : "(물가가 올라) 괴롭다고나 할까, 서글프다고나 할까,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심정입니다."

어민들은 기름값이 올라 조업이 어려워졌다며 항의시위에 나섰습니다.

아베노믹스 가동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해온 주식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70% 이상 폭등했다, 폭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는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았는데 시장이 과열된 것입니다.

<녹취> 쿠마가야(다이와 증권 연구원) : "지금 일본 주식시장은 속도 위반입니다. 상승 추세가 너무 빨랐습니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며 한달사이 두 배가까이 오른 일본 국채금리도 복병입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GDP의 두 배가 넘는 나라 빚 부담이 경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암초를 만난 아베노믹스, 그러나 돈풀기,재정 확대라는 두 개 화살을 쏜 아베 총리는, 마지막 '성장'전략을 밀어부칠 기셉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앞으로 3번째 화살인 성장 전략에 전력을 기울여 경제 재생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은행들이 한국 투자자금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아베노믹스는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경제에 큰 짐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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