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판사, 이웃 車 훼손…“층간 소음 때문”

입력 2013.06.29 (07:14) 수정 2013.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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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패러디물을 인터넷에 올려 유명세를 탔던 이정렬 판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의 차를 훼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냈습니다.

이십대 여성을 납치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이웃 주민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9일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이정렬 전 판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가 주차장에 있던 이웃 주민의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등 차량을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판사는 경찰 조사 직후 해당 이웃과 합의한 뒤, 지난달 24일 지병 치료를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패러디 물을 자신의 sns에 올려 법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차에서 내리는 이십대 여성을 폭행해 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강 모 씨 등 두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7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차량에서 내리던 21살 A 모 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에 2시간여 동안 태우고 다니며 현금카드를 빼앗아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3백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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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렬 판사, 이웃 車 훼손…“층간 소음 때문”
    • 입력 2013-06-29 07:16:44
    • 수정2013-06-29 0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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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패러디물을 인터넷에 올려 유명세를 탔던 이정렬 판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의 차를 훼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냈습니다.

이십대 여성을 납치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옥유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이웃 주민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9일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이정렬 전 판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가 주차장에 있던 이웃 주민의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등 차량을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판사는 경찰 조사 직후 해당 이웃과 합의한 뒤, 지난달 24일 지병 치료를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패러디 물을 자신의 sns에 올려 법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차에서 내리는 이십대 여성을 폭행해 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강 모 씨 등 두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7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차량에서 내리던 21살 A 모 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에 2시간여 동안 태우고 다니며 현금카드를 빼앗아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3백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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