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네이버 성장 과정 면밀히 따져봐야

입력 2013.07.23 (21:32) 수정 2013.07.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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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우리 국민들은 열명중 여덞명꼴로 인터넷 검색에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인 구글도 한국서는 기를 펴지 못할 만큼 독보적입니다.

그런데 구글과 다른것 중 하나가 뉴스 화면을 전면에 배치하는 건데요.

언론 기사로 최대한 방문자들을 끌어들인다는 이 전략이 먹혔는지 네이버의 초고속 성장세는 경이적입니다.

설립 14년만인 지난해 2조 3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전국 35개 신문 매출과 맞먹고 방송 3사 매출 합계에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업이익은 무려 7천억원을 넘어 간신히 적자를 면하기 일쑤인 신문 방송과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돕니다.

이렇게 네이버가 온라인 뉴스 유통을 장악하면서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된 언론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뉴스 유통 권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공정.불평등 행위가 있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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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네이버 성장 과정 면밀히 따져봐야
    • 입력 2013-07-23 21:33:44
    • 수정2013-07-24 0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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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우리 국민들은 열명중 여덞명꼴로 인터넷 검색에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인 구글도 한국서는 기를 펴지 못할 만큼 독보적입니다.

그런데 구글과 다른것 중 하나가 뉴스 화면을 전면에 배치하는 건데요.

언론 기사로 최대한 방문자들을 끌어들인다는 이 전략이 먹혔는지 네이버의 초고속 성장세는 경이적입니다.

설립 14년만인 지난해 2조 3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전국 35개 신문 매출과 맞먹고 방송 3사 매출 합계에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업이익은 무려 7천억원을 넘어 간신히 적자를 면하기 일쑤인 신문 방송과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돕니다.

이렇게 네이버가 온라인 뉴스 유통을 장악하면서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된 언론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미디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뉴스 유통 권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공정.불평등 행위가 있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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