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 출현…‘비상’

입력 2013.08.05 (07:17) 수정 2013.08.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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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어 출현이 흔하지 않았던 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서도 3미터가 넘는 청상아리가 포획돼 동해안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 방파제에서 발견된 청상아립니다.

길이가 3.5미터에 무게가 1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얕은 해안가..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까지 상어가 왔다 갔다 한 겁니다.

날카로운 이빨에 난폭한 성질.

청상아리는 상어 가운데서도 특히 공격성이 강합니다.

<인터뷰> 최윤(군산대 교수) : "백상아리와 같은 공격성 강한 악상어과.."

상어를 포획해 직접 육지로 끌어올린 어민은 당시 공포감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목격자) :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이빨이.."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청상아리를 울산 앞바다에서 보았다는 어민들도 있습니다.

일주일전에는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청상아리가 발견됐습니다. 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가 발견된 것은 흔하지 않은 경웁니다.

해경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방파제까지 상어가 출몰하면서 연안을 정밀 관찰하는 등 바빠졌습니다.

어민 특히 해녀와 피서객들의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상어가 흔하지 않았던 동해안도 더이상 상어 안심지대는 아닙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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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 출현…‘비상’
    • 입력 2013-08-05 07:19:06
    • 수정2013-08-05 0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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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출현이 흔하지 않았던 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서도 3미터가 넘는 청상아리가 포획돼 동해안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앞바다 방파제에서 발견된 청상아립니다.

길이가 3.5미터에 무게가 1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얕은 해안가..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까지 상어가 왔다 갔다 한 겁니다.

날카로운 이빨에 난폭한 성질.

청상아리는 상어 가운데서도 특히 공격성이 강합니다.

<인터뷰> 최윤(군산대 교수) : "백상아리와 같은 공격성 강한 악상어과.."

상어를 포획해 직접 육지로 끌어올린 어민은 당시 공포감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목격자) :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이빨이.."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청상아리를 울산 앞바다에서 보았다는 어민들도 있습니다.

일주일전에는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청상아리가 발견됐습니다. 동해안에서 잇따라 청상아리가 발견된 것은 흔하지 않은 경웁니다.

해경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방파제까지 상어가 출몰하면서 연안을 정밀 관찰하는 등 바빠졌습니다.

어민 특히 해녀와 피서객들의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상어가 흔하지 않았던 동해안도 더이상 상어 안심지대는 아닙니다.

KBS 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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