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일본 시대착오적 우경화’ 강력히 규탄

입력 2013.08.15 (21:21) 수정 2013.08.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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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을 맞아 여야 정치권은 독도를 찾아가고 일본 야스쿠니 신사 주변에서 항의 시위도 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면서 최근의 시대착오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손팻말을 든 채 일본 경찰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녹취> "결코 그래서는 안됩니다!"

일본 정부의 잇단 우경화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기 위해,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방문하는 길입니다.

우익단체와의 충돌을 우려한 일본 경찰의 제지로 신사 안까지 가진 못했지만 주변에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녹취> 이상민(민주당 의원) : "아베 정권의 사람들은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이며 결국 일본 국민들에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끼칠 것입니다."

<녹취> "동해물과 백두산이..."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과 여성당직자들은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일본 정치인들의 잇딴 망언과 독도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을동(새누리당 의원) : "독도 곳곳에 대한민국 민족 정기가 살아숨쉬는 한 침략의 망령들은 결코 이땅을 넘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걸려 있던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액자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남북이 힘을 합쳐 일본의 극우세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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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일본 시대착오적 우경화’ 강력히 규탄
    • 입력 2013-08-15 21:22:09
    • 수정2013-08-15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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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을 맞아 여야 정치권은 독도를 찾아가고 일본 야스쿠니 신사 주변에서 항의 시위도 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면서 최근의 시대착오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손팻말을 든 채 일본 경찰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녹취> "결코 그래서는 안됩니다!"

일본 정부의 잇단 우경화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기 위해,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방문하는 길입니다.

우익단체와의 충돌을 우려한 일본 경찰의 제지로 신사 안까지 가진 못했지만 주변에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녹취> 이상민(민주당 의원) : "아베 정권의 사람들은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이며 결국 일본 국민들에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끼칠 것입니다."

<녹취> "동해물과 백두산이..."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과 여성당직자들은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일본 정치인들의 잇딴 망언과 독도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을동(새누리당 의원) : "독도 곳곳에 대한민국 민족 정기가 살아숨쉬는 한 침략의 망령들은 결코 이땅을 넘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걸려 있던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액자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남북이 힘을 합쳐 일본의 극우세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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