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M도 ‘순수 전기차’ 출시…경쟁 본격화
입력 2013.08.28 (07:25)
수정 2013.08.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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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반 판매를 앞두고, 전기차 시장 선점하기 위한 국산차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 번째 순수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한 번 충전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35킬로미터로 늘렸고, 반대로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가격을 3천만 원대로 책정해 지난달 값을 천만 원 내린 동급의 경쟁차, 그리고 오는 10월 함께 출시되는 준중형 전기차와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코모(한국GM 부사장)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구매자들은 실제로는 천7백만 원이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공기관이나 업체 중심이던 전기차 수요를 일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비싼 가격은 조금 낮추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이들 전기차 업계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보조금 등 지원 혜택이 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게 한계입니다.
<녹취> 김성일('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고요, 또 충전소 정보, 충전소 인프라인 것 같아요."
잇단 전기차 출시에, 내년부터는 수입차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어,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반 판매를 앞두고, 전기차 시장 선점하기 위한 국산차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 번째 순수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한 번 충전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35킬로미터로 늘렸고, 반대로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가격을 3천만 원대로 책정해 지난달 값을 천만 원 내린 동급의 경쟁차, 그리고 오는 10월 함께 출시되는 준중형 전기차와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코모(한국GM 부사장)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구매자들은 실제로는 천7백만 원이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공기관이나 업체 중심이던 전기차 수요를 일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비싼 가격은 조금 낮추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이들 전기차 업계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보조금 등 지원 혜택이 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게 한계입니다.
<녹취> 김성일('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고요, 또 충전소 정보, 충전소 인프라인 것 같아요."
잇단 전기차 출시에, 내년부터는 수입차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어,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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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8 07:27:07
- 수정2013-08-28 07: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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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반 판매를 앞두고, 전기차 시장 선점하기 위한 국산차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 번째 순수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한 번 충전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35킬로미터로 늘렸고, 반대로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가격을 3천만 원대로 책정해 지난달 값을 천만 원 내린 동급의 경쟁차, 그리고 오는 10월 함께 출시되는 준중형 전기차와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코모(한국GM 부사장)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구매자들은 실제로는 천7백만 원이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공기관이나 업체 중심이던 전기차 수요를 일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비싼 가격은 조금 낮추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이들 전기차 업계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보조금 등 지원 혜택이 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게 한계입니다.
<녹취> 김성일('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고요, 또 충전소 정보, 충전소 인프라인 것 같아요."
잇단 전기차 출시에, 내년부터는 수입차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어,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가 국내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일반 판매를 앞두고, 전기차 시장 선점하기 위한 국산차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 번째 순수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한 번 충전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35킬로미터로 늘렸고, 반대로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가격을 3천만 원대로 책정해 지난달 값을 천만 원 내린 동급의 경쟁차, 그리고 오는 10월 함께 출시되는 준중형 전기차와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코모(한국GM 부사장)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구매자들은 실제로는 천7백만 원이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공기관이나 업체 중심이던 전기차 수요를 일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비싼 가격은 조금 낮추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이들 전기차 업계의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보조금 등 지원 혜택이 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게 한계입니다.
<녹취> 김성일('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고요, 또 충전소 정보, 충전소 인프라인 것 같아요."
잇단 전기차 출시에, 내년부터는 수입차들의 공세도 예고돼 있어,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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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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