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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운영법인 채용·인사 비리 얼룩
입력 2013.08.31 (06:17) 수정 2013.08.31 (11: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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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운영법인 채용·인사 비리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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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영어교육도시 사립국제학교 운영법인의 직원 채용과 인사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원이 자신의 부인을 학교 행정실장으로 채용하는 데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지난해 10월 개교한 한 사립국제학교입니다.

개교를 앞둔 지난해 3월 학교 행정실장에 당시 학교법인 상무이사의 부인이 채용됐습니다.

학교 행정 경험이 없어 자격이 안 되는데도 상무이사가 승인해 가능했던 겁니다.

2011년 직원 채용 때는 내정자 명단을 인사담당자에게 건네거나 공개시험 규정을 무시하고 서면결의로 특채했습니다.

지난해 8월 행정직원 채용 때는 공고와는 달리 관련 업무 경력이 전혀 없거나 미달 된 지원자들이 상당수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자회사인 학교법인을 자체 감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비리입니다.

<녹취> (주)해울 관계자 : "현재는 일단 당사자들에게 알려준 상태고, 이 처분에 대해서 이의가 있는지 신청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특히 이같은 비리가, 개발센터 이사장이 법인대표까지 겸직하고 있을 때 발생해 감독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노근(국회의원/국토교통위) : "이사장이나 간부들의 의식이 문제입니다. 연고나 친인척, 학연 이런 것을 배제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련자에 대한 처분은 경징계나 주의에 그쳤고 부당하게 채용된 직원들도 그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 국제학교 운영법인 채용·인사 비리 얼룩
    • 입력 2013.08.31 (06:17)
    • 수정 2013.08.31 (11:12)
    뉴스광장 1부
국제학교 운영법인 채용·인사 비리 얼룩
<앵커 멘트>

제주영어교육도시 사립국제학교 운영법인의 직원 채용과 인사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원이 자신의 부인을 학교 행정실장으로 채용하는 데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지난해 10월 개교한 한 사립국제학교입니다.

개교를 앞둔 지난해 3월 학교 행정실장에 당시 학교법인 상무이사의 부인이 채용됐습니다.

학교 행정 경험이 없어 자격이 안 되는데도 상무이사가 승인해 가능했던 겁니다.

2011년 직원 채용 때는 내정자 명단을 인사담당자에게 건네거나 공개시험 규정을 무시하고 서면결의로 특채했습니다.

지난해 8월 행정직원 채용 때는 공고와는 달리 관련 업무 경력이 전혀 없거나 미달 된 지원자들이 상당수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자회사인 학교법인을 자체 감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비리입니다.

<녹취> (주)해울 관계자 : "현재는 일단 당사자들에게 알려준 상태고, 이 처분에 대해서 이의가 있는지 신청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특히 이같은 비리가, 개발센터 이사장이 법인대표까지 겸직하고 있을 때 발생해 감독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노근(국회의원/국토교통위) : "이사장이나 간부들의 의식이 문제입니다. 연고나 친인척, 학연 이런 것을 배제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련자에 대한 처분은 경징계나 주의에 그쳤고 부당하게 채용된 직원들도 그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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