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만 있으면 어디서든 스마트폰 생중계

입력 2013.09.11 (21:19) 수정 2013.09.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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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스의 현장을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려면 중계차와 위성연결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으로 해외에서도 현장을 연결할 수 있게됐습니다.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에 나가있는 KBS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유원중 특파원 지금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면과 음성을 보내고 있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서 가져온 국산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방송장비, 중계차나 카메라는 물론 없습니다.

다만 출발 전에 국제전화 로밍을 해왔고, 방송을 위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깔았습니다.

그동안에는 현장에서 직접 방송하려면 인공위성을 별도로 연결해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이미 깔려있는 국제통신망을 활용하기때문에 방송이 간편합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화면이 스페인 이동통신사를 거쳐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서울로 가고, KBS가 시범운영중인 방송 장비를 통해 곧바로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방송에는 스마트폰 두대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데, 이 장비를 활용하면 최대 20대까지도 순차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방송은 화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통신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 앞으로 재난 재해 방송 등에 유용할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브롤터 해협 타리파 항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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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망만 있으면 어디서든 스마트폰 생중계
    • 입력 2013-09-11 21:21:11
    • 수정2013-09-11 22: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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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스의 현장을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려면 중계차와 위성연결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으로 해외에서도 현장을 연결할 수 있게됐습니다.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에 나가있는 KBS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유원중 특파원 지금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면과 음성을 보내고 있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서 가져온 국산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방송장비, 중계차나 카메라는 물론 없습니다.

다만 출발 전에 국제전화 로밍을 해왔고, 방송을 위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깔았습니다.

그동안에는 현장에서 직접 방송하려면 인공위성을 별도로 연결해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이미 깔려있는 국제통신망을 활용하기때문에 방송이 간편합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화면이 스페인 이동통신사를 거쳐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서울로 가고, KBS가 시범운영중인 방송 장비를 통해 곧바로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방송에는 스마트폰 두대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데, 이 장비를 활용하면 최대 20대까지도 순차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방송은 화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통신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 앞으로 재난 재해 방송 등에 유용할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브롤터 해협 타리파 항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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