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흡연이 부르는 질병 가운데 버거씨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손이나 발끝이 썩어들어가는 이 병이 특히 30대 전후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5살의 이 환자는 왼쪽 발 엄지 발가락을 잘라냈습니다.
담배를 피운 지 5년 만에 발가락이 썩는 버거씨 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버거씨병 환자(25살): 상처가 생기니까 막 발 끝이 아프고 당기고 그래서 잠을 거의 못 자요.
⊙기자: 18년 동안 담배를 즐긴 이 40대 환자 역시 버거씨 병으로 발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버거씨병 환자(41살): 담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죠.
담배로 인한 후유증이 이렇게 큰 지는 정말 몰랐어요.
⊙기자: 증세가 심한 쪽 다리는 혈관이 막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손이나 발끝을 썩게 만드는 이 병은 흡연 등의 이유로 작은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김동익(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흡연으로 인해서 혈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되면 헤모글로빈이 증가가 되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말초혈액의 순환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기자: 버거씨병은 특히 30대 전후해 젊은 흡연자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초기일 때 금연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손이나 발끝이 썩어들어가는 이 병이 특히 30대 전후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5살의 이 환자는 왼쪽 발 엄지 발가락을 잘라냈습니다.
담배를 피운 지 5년 만에 발가락이 썩는 버거씨 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버거씨병 환자(25살): 상처가 생기니까 막 발 끝이 아프고 당기고 그래서 잠을 거의 못 자요.
⊙기자: 18년 동안 담배를 즐긴 이 40대 환자 역시 버거씨 병으로 발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버거씨병 환자(41살): 담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죠.
담배로 인한 후유증이 이렇게 큰 지는 정말 몰랐어요.
⊙기자: 증세가 심한 쪽 다리는 혈관이 막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손이나 발끝을 썩게 만드는 이 병은 흡연 등의 이유로 작은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김동익(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흡연으로 인해서 혈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되면 헤모글로빈이 증가가 되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말초혈액의 순환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기자: 버거씨병은 특히 30대 전후해 젊은 흡연자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초기일 때 금연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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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이 버거씨병 부른다
-
- 입력 2001-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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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흡연이 부르는 질병 가운데 버거씨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손이나 발끝이 썩어들어가는 이 병이 특히 30대 전후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5살의 이 환자는 왼쪽 발 엄지 발가락을 잘라냈습니다.
담배를 피운 지 5년 만에 발가락이 썩는 버거씨 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버거씨병 환자(25살): 상처가 생기니까 막 발 끝이 아프고 당기고 그래서 잠을 거의 못 자요.
⊙기자: 18년 동안 담배를 즐긴 이 40대 환자 역시 버거씨 병으로 발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버거씨병 환자(41살): 담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죠.
담배로 인한 후유증이 이렇게 큰 지는 정말 몰랐어요.
⊙기자: 증세가 심한 쪽 다리는 혈관이 막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손이나 발끝을 썩게 만드는 이 병은 흡연 등의 이유로 작은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김동익(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흡연으로 인해서 혈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되면 헤모글로빈이 증가가 되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말초혈액의 순환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기자: 버거씨병은 특히 30대 전후해 젊은 흡연자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초기일 때 금연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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