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제주 진입…남쪽 대부분 태풍 특보

현재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 서귀포 해상으로 진입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 기압 945hpa,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중형급 태풍으로 우리나라 서귀포 남쪽 200km 해상까지 북상했는데요.

때문에 현재 제주도와 우리나라 남쪽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이 태풍 특보 구역은 점차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동해안과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발생하면 강한 바람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요.

내일까지 태풍의 예상 진로와 근접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데다가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겠는데요.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영동, 제주도에는 50에서 100mm 가량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광주 24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에도 목요일 전남과 제주도, 금요일은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