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슈] 스위스, ‘기본소득’ 발의

<앵커 멘트>

스위스에서 모든 성인에게 월 300만원,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국민발의 법안이 의회에 제출됐습니다.

세계 첫 시도인데요. 유럽 전역으로 그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SNS 이슈' 입니다.

<리포트>

베른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마당!

트럭에서 동전 800만개가 쏟아집니다.

스위스에서 모든 성인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발의안이 통과되자 시민단체들이 축하 행사를 연 건데요.

12만명 서명으로‘국민발의'된 기본소득법은 취업 여부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정부가 성인 국민 모두에게 우리 돈으로 한 달에 약 297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앞으로 2년 안에 국민투표로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엄청난 재정난과 국가부채에 시달릴 듯”

"힘들게 일할 사람 없을 듯, 과도한 복지"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최고의 복지강국답다", "심각해지는 소득 불평등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소득불균형, 양극화!

심각한데요?

스위스식 노력이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24 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