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날씨] 태풍 ‘다나스’ 대한해협 통과…日 열도 영향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이었던 오키나와엔 강풍이 불면서 약 2만 세대의 전기가 끊겼고, 항공기도 백 편 이상 결항됐는데요.

태풍이 계속 북동진하면서 규슈와 혼슈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의 강풍 반경은 약 200킬로미터 정도로 혼슈 서쪽지역이 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오늘 오사카와 나고야엔 비와 함께 바람이 불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베이징은 흐린 가운데 한낮에 24도로 다소 덥겠고 홍콩은 여전히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시드니는 이맘 때 낮기온이 22도 정도지만 오늘은 28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 케이프타운도 25도로 이맘 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모스크바엔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쌀쌀하겠지만 마드리드는 24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엔 다소 춥고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도쿄는 당분간 흐린 가운데 낮기온 30도 가까이 오르겠는데요.

모스크바는 주말에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낮기온이 1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글로벌 24 세계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