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버킹엄궁 환영 행사

입력 2013.11.05 (21:29) 수정 2013.11.05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인 영국에 도착해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왕실 근위대 사열과 마차 이용 등 최고의 예우를 받고 있습니다.

버킹엄궁 앞에 나가 있는 박장범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질문> 박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이례적인 국빈방문인데, 지금도 환영행사가 진행중입니까?

<답변> 네, 지금은 공식환영식이 끝나고 박근혜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마차를 타고 이곳 버킹엄궁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곳 버킹엄궁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왕만이 타는 이 왕실 마차의 오른쪽에는 박근혜대통령이, 왼쪽에는 엘리자베스여왕이 탑승했습니다.

마차 앞뒤로는 왕실 기병대와 근위병들이 호위하고 있습니다.(호위했습니다)

(오늘 런던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의전팀에선 오스트레일리안 스테이트 코치라고 불리는 지붕이 덮인 마차를 준비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과 엘리자베스여왕은 마차 이동중 연도에서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습니다...답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앞서 근위기병대 연병대 광장에서 있은 공식환영식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했습니다.

(사열식이 진행되는 동안 런던 도심의 두개 공원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최상급 의전으로 꼽히는 여왕 초청 국빈 방문은 화려함과 전통, 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박대통령은 잠시뒤(지금?) 버킹엄궁에서 여왕과 오찬을 하고 선물을 교환한 다음 왕실 소장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또 오늘 밤에는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여왕 주최 버킹엄 만찬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질문> 이에 앞서 프랑스에선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계속했죠?

<답변>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양국관계를 심화시키기위한 경제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밤11시30분) 39년 전 유학 당시 머물렀던 이제르주의 전 지사 부인인 보드빌 여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어로 보드빌 여사와 대화하면서 과거 각별했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어 우리의 배터리 셀 기술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르노사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기차 개발 협력을 창조경제 협력의 모범이라며 첨단기술 협력을 통한 양국 공동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장 마크 에로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에로 총리와는 특히 원자력 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버킹엄궁 환영 행사
    • 입력 2013-11-05 21:27:30
    • 수정2013-11-05 22:26:01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인 영국에 도착해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왕실 근위대 사열과 마차 이용 등 최고의 예우를 받고 있습니다.

버킹엄궁 앞에 나가 있는 박장범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질문> 박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이례적인 국빈방문인데, 지금도 환영행사가 진행중입니까?

<답변> 네, 지금은 공식환영식이 끝나고 박근혜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마차를 타고 이곳 버킹엄궁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곳 버킹엄궁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왕만이 타는 이 왕실 마차의 오른쪽에는 박근혜대통령이, 왼쪽에는 엘리자베스여왕이 탑승했습니다.

마차 앞뒤로는 왕실 기병대와 근위병들이 호위하고 있습니다.(호위했습니다)

(오늘 런던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의전팀에선 오스트레일리안 스테이트 코치라고 불리는 지붕이 덮인 마차를 준비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과 엘리자베스여왕은 마차 이동중 연도에서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습니다...답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앞서 근위기병대 연병대 광장에서 있은 공식환영식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했습니다.

(사열식이 진행되는 동안 런던 도심의 두개 공원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최상급 의전으로 꼽히는 여왕 초청 국빈 방문은 화려함과 전통, 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박대통령은 잠시뒤(지금?) 버킹엄궁에서 여왕과 오찬을 하고 선물을 교환한 다음 왕실 소장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또 오늘 밤에는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여왕 주최 버킹엄 만찬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질문> 이에 앞서 프랑스에선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계속했죠?

<답변>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양국관계를 심화시키기위한 경제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밤11시30분) 39년 전 유학 당시 머물렀던 이제르주의 전 지사 부인인 보드빌 여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어로 보드빌 여사와 대화하면서 과거 각별했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어 우리의 배터리 셀 기술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르노사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기차 개발 협력을 창조경제 협력의 모범이라며 첨단기술 협력을 통한 양국 공동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장 마크 에로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에로 총리와는 특히 원자력 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