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팀 활동 중단…“각자 분야에서 활동”

<앵커 멘트>

'벗꽃 엔딩', '여수 밤바다'.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온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팀으로서의 활동을 중단합니다.

이번 주엔 한국 영화 2억 관객 시대도 열릴 전망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원하는 활동이 각자 달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컬 장범준은 음악 활동과 문화 사업을, 베이스 김형태는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드럼의 브래드도 단독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011년 '슈퍼스타 K에서 준우승한 뒤 '벗꽃 엔딩', '여수밤바다' 등을 히트시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수 싸이의 연말 공연 '달밤의 체조'가 올해 콘서트 부문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 이문세'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흥행 성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뮤지컬에선 '레미제라블'이 올해 최고 인기 공연 자리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이번 주 중에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 한해 한국 영화의 선전도 두드러져, 흥행 순위 10위 안에 든 영화 가운데 8편을 한국 영화가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