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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 눈 덮인 지역 늘어 한파·눈 심해
입력 2013.12.17 (07:25) 수정 2013.12.17 (08:3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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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 눈 덮인 지역 늘어 한파·눈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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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오늘부터 영동 지방에는 다시 폭설이 내립니다.

예년보다 빠른 한파와 폭설은 시베리아 찬 공기의 길목인 몽골 초원지대의 눈 덮인 면적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몽골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대륙 한가운데 위치한 몽골 초원지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150여 킬로미터까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11월부터 새하얗게 변한 초원에는 종일 칼바람만 몰아칩니다.

이렇게 온통 눈으로 뒤덮인 대지의 기온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바로 이곳을 지나는 공기는 더욱 차갑게 변합니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는 몽골을 지나 한반도로 남하합니다.

추위가 심해진 2010년 이후 몽골 초원은 11월 하순부터 절반가량이 눈으로 덮였는데 올해는 눈 덮임이 보름이나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몽골을 비롯한 유라시아 대륙이 평년보다 다소 빨리 눈이 내려 덮이기 시작하면서 대륙에 찬 공기가 축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베리아 찬 공기는 눈 덮인 몽골 초원을 지나면서 기온이 2,3도 더 떨어진 채 한반도로 밀려와 앞으로 한 달 동안 심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집니다.

또, 이 찬 공기가 서해를 지나 들어오면 서해안지역에, 동해를 거쳐 유입되면 동해안에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내일까지 이어질 동해안지역과 영동 산간의 최대 25cm의 폭설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 목요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면서 서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몽골 초원, 눈 덮인 지역 늘어 한파·눈 심해
    • 입력 2013.12.17 (07:25)
    • 수정 2013.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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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 눈 덮인 지역 늘어 한파·눈 심해
<앵커 멘트>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오늘부터 영동 지방에는 다시 폭설이 내립니다.

예년보다 빠른 한파와 폭설은 시베리아 찬 공기의 길목인 몽골 초원지대의 눈 덮인 면적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몽골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대륙 한가운데 위치한 몽골 초원지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150여 킬로미터까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11월부터 새하얗게 변한 초원에는 종일 칼바람만 몰아칩니다.

이렇게 온통 눈으로 뒤덮인 대지의 기온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바로 이곳을 지나는 공기는 더욱 차갑게 변합니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는 몽골을 지나 한반도로 남하합니다.

추위가 심해진 2010년 이후 몽골 초원은 11월 하순부터 절반가량이 눈으로 덮였는데 올해는 눈 덮임이 보름이나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몽골을 비롯한 유라시아 대륙이 평년보다 다소 빨리 눈이 내려 덮이기 시작하면서 대륙에 찬 공기가 축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베리아 찬 공기는 눈 덮인 몽골 초원을 지나면서 기온이 2,3도 더 떨어진 채 한반도로 밀려와 앞으로 한 달 동안 심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집니다.

또, 이 찬 공기가 서해를 지나 들어오면 서해안지역에, 동해를 거쳐 유입되면 동해안에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내일까지 이어질 동해안지역과 영동 산간의 최대 25cm의 폭설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 목요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면서 서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