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어렵네’ 모태범, 500m 아쉬운 4위

입력 2014.02.11 (06:04) 수정 2014.02.11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이 주종목인 500미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빠른 스타트도 힘있는 막판 스퍼트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태범은 1차 레이스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를 9초 68에 통과한 모태범은 가속도를 얻지 못해 34초 84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의 격차가 0.25초나 돼 금메달에서 멀어졌습니다.

동메달을 기대하며 나선 2차 레이스.

초반 기록은 나아졌지만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오히려 기록이 떨어졌습니다.

1, 2차 합계 69초 69를 기록한 모태범은 역전에 실패하며 4위에 그쳤습니다.

모태범은 내일 남자 1000미터 경기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6번째 올림픽에 나선 이규혁은 1차 레이스에서 12위, 합계 18위에 올라 후배 이강석, 김준호보다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 "2차 레이스에서 초반이 안돼서 좀 아쉽기는 하다."

미셸 뮐더가 1위, 쌍둥이 형제 로날드 뮐더가 3위에 오르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사흘간 열린 남녀 3종목 금메달을 모두 따내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연패 어렵네’ 모태범, 500m 아쉬운 4위
    • 입력 2014-02-11 06:05:04
    • 수정2014-02-11 08:48: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이 주종목인 500미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빠른 스타트도 힘있는 막판 스퍼트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태범은 1차 레이스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초반 100미터를 9초 68에 통과한 모태범은 가속도를 얻지 못해 34초 84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의 격차가 0.25초나 돼 금메달에서 멀어졌습니다.

동메달을 기대하며 나선 2차 레이스.

초반 기록은 나아졌지만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오히려 기록이 떨어졌습니다.

1, 2차 합계 69초 69를 기록한 모태범은 역전에 실패하며 4위에 그쳤습니다.

모태범은 내일 남자 1000미터 경기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6번째 올림픽에 나선 이규혁은 1차 레이스에서 12위, 합계 18위에 올라 후배 이강석, 김준호보다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 "2차 레이스에서 초반이 안돼서 좀 아쉽기는 하다."

미셸 뮐더가 1위, 쌍둥이 형제 로날드 뮐더가 3위에 오르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사흘간 열린 남녀 3종목 금메달을 모두 따내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