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내일부터 또 폭설…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높아

동해안지역엔 내일부터 다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 산간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에서 최고 3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오겠는데요.

경남동해안과 영남 내륙지역에도 최고 8센티미터, 그 밖의 호남과 충북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의 눈은 화요일 오후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시 수요일과 목요일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까지 높아졌지만 내일 비나 눈이 내리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남쪽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엔 남부와 충북지역까지 확대되겠는데요.

중부지방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철원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엔 서울과 대전 9도 부산은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4-5미터까지 높아져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고온현상이 계속되는 소치엔 내일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