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방출’ 기아차 모닝·레이 19만여 대 리콜
입력 2014.03.16 (21:21)
수정 2014.03.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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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승용차에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배출하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19만 대가 리콜됩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의 2011년형 '모닝 가솔린' 모델입니다.
구입 1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몇몇 차량에서 주행 도중 희뿌연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배출가스 부품 결함 때문.
엔진에서 타다 남은 가스를 다시 빨아들이는 'PCV밸브'에 마모가 쉽게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마모된 틈으로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연료와 함께 타면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내뿜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수(교통환경연구소장) : "최근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해당됩니다.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 다른 소형차종인 기아차의 '레이 가솔린' 모델에서 같은 부품이 문제가 된 차량만 345대. 결함비율은 13.1%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레이 가솔린' 3만여 대에 대해 의무적 결함시정, 즉 강제 리콜조치를 하고, 모닝 등 나머지 16만여 대에 대해선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인터뷰> 박연재(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가까운 기아차 서비스센터나 서비스 협력센터에 방문해 무상으로 교체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아차는 2012년 7월 부품결함 사실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교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승용차에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배출하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19만 대가 리콜됩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의 2011년형 '모닝 가솔린' 모델입니다.
구입 1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몇몇 차량에서 주행 도중 희뿌연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배출가스 부품 결함 때문.
엔진에서 타다 남은 가스를 다시 빨아들이는 'PCV밸브'에 마모가 쉽게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마모된 틈으로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연료와 함께 타면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내뿜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수(교통환경연구소장) : "최근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해당됩니다.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 다른 소형차종인 기아차의 '레이 가솔린' 모델에서 같은 부품이 문제가 된 차량만 345대. 결함비율은 13.1%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레이 가솔린' 3만여 대에 대해 의무적 결함시정, 즉 강제 리콜조치를 하고, 모닝 등 나머지 16만여 대에 대해선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인터뷰> 박연재(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가까운 기아차 서비스센터나 서비스 협력센터에 방문해 무상으로 교체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아차는 2012년 7월 부품결함 사실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교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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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연 방출’ 기아차 모닝·레이 19만여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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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6 21:26:12
- 수정2014-03-16 22:20:39
<앵커 멘트>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승용차에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배출하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19만 대가 리콜됩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의 2011년형 '모닝 가솔린' 모델입니다.
구입 1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몇몇 차량에서 주행 도중 희뿌연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배출가스 부품 결함 때문.
엔진에서 타다 남은 가스를 다시 빨아들이는 'PCV밸브'에 마모가 쉽게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마모된 틈으로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연료와 함께 타면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내뿜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수(교통환경연구소장) : "최근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해당됩니다.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 다른 소형차종인 기아차의 '레이 가솔린' 모델에서 같은 부품이 문제가 된 차량만 345대. 결함비율은 13.1%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레이 가솔린' 3만여 대에 대해 의무적 결함시정, 즉 강제 리콜조치를 하고, 모닝 등 나머지 16만여 대에 대해선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인터뷰> 박연재(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가까운 기아차 서비스센터나 서비스 협력센터에 방문해 무상으로 교체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아차는 2012년 7월 부품결함 사실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교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승용차에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배출하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19만 대가 리콜됩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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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2011년형 '모닝 가솔린' 모델입니다.
구입 1년여가 지난 시점부터 몇몇 차량에서 주행 도중 희뿌연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배출가스 부품 결함 때문.
엔진에서 타다 남은 가스를 다시 빨아들이는 'PCV밸브'에 마모가 쉽게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마모된 틈으로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연료와 함께 타면서 미세먼지가 포함된 매연을 내뿜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수(교통환경연구소장) : "최근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해당됩니다.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 다른 소형차종인 기아차의 '레이 가솔린' 모델에서 같은 부품이 문제가 된 차량만 345대. 결함비율은 13.1%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레이 가솔린' 3만여 대에 대해 의무적 결함시정, 즉 강제 리콜조치를 하고, 모닝 등 나머지 16만여 대에 대해선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인터뷰> 박연재(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가까운 기아차 서비스센터나 서비스 협력센터에 방문해 무상으로 교체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아차는 2012년 7월 부품결함 사실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교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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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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