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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 만든 유통업자 적발
입력 2014.04.11 (19:13) 수정 2014.04.12 (09:1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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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 만든 유통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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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을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된 것으로 보여 조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걀더미가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달걀들이 전부 깨져 있습니다.

깨진 상태로 2주 가까이 냉장보관된 달걀은 노른자가 딱딱하게 굳어 있고, 흰 자는 깨진 달걀 사이로 넘쳐 흘렀습니다.

모두 폐기용 달걀입니다.

깨진 달걀은 쉽게 상해 식중독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관우(대전시 안전총괄과 수사팀장) : "깨진 계란은 원칙적으로 축산물 위생법에 의하면 폐기 축산물로 보기 때문에 식품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폐기를 해야 됩니다."

빵 반죽 제조업자 41살 박 모 씨는 이런 폐기용 달걀을 양계장에서 한판에 천 3백원 씩, 시세의 3분의 1도 안되는 값에 사들인 뒤 밀가루 반죽에 섞어 사용하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폐기용 달걀은 3만 2천개. 빵 6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상당량은 빵 제조업소로 이미 팔려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적발된 업체 대표 : "AI때문에 계란 값이 비싸다 보니까 그것(정상계란)도 물량을 쉽게 구하기 힘들고.."

이 깨진 달걀들은 정상 달걀들과 섞여 이렇게 반죽된 상태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판매됐습니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업자 박 모 씨를 입건하고 반죽의 유통경로와 깨진 달걀을 사용한 업소가 더 있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 만든 유통업자 적발
    • 입력 2014.04.11 (19:13)
    • 수정 2014.04.12 (09:10)
    뉴스 7
‘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 만든 유통업자 적발
<앵커 멘트>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폐기용 달걀로 빵 반죽을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된 것으로 보여 조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걀더미가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달걀들이 전부 깨져 있습니다.

깨진 상태로 2주 가까이 냉장보관된 달걀은 노른자가 딱딱하게 굳어 있고, 흰 자는 깨진 달걀 사이로 넘쳐 흘렀습니다.

모두 폐기용 달걀입니다.

깨진 달걀은 쉽게 상해 식중독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관우(대전시 안전총괄과 수사팀장) : "깨진 계란은 원칙적으로 축산물 위생법에 의하면 폐기 축산물로 보기 때문에 식품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폐기를 해야 됩니다."

빵 반죽 제조업자 41살 박 모 씨는 이런 폐기용 달걀을 양계장에서 한판에 천 3백원 씩, 시세의 3분의 1도 안되는 값에 사들인 뒤 밀가루 반죽에 섞어 사용하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폐기용 달걀은 3만 2천개. 빵 6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상당량은 빵 제조업소로 이미 팔려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적발된 업체 대표 : "AI때문에 계란 값이 비싸다 보니까 그것(정상계란)도 물량을 쉽게 구하기 힘들고.."

이 깨진 달걀들은 정상 달걀들과 섞여 이렇게 반죽된 상태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판매됐습니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업자 박 모 씨를 입건하고 반죽의 유통경로와 깨진 달걀을 사용한 업소가 더 있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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