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펑’…타이어 파손 사고 7~8월에 최다
입력 2014.08.06 (07:17)
수정 2014.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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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여름인 7~8월에 타이어 파손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하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옆으로 넘어지는 화물차.
이 승용차는 갑자기 4차로를 가로지르더니 한바퀴를 돌아 갓길에 멈춰섭니다.
주행 중에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일어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사고는 440여 건, 이 가운데 4분의 1이 한여름인 7월과 8월에 발생했습니다.
여름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1시간을 달리면 타이어 내부는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운행을 계속해 타이어 내부가 110도를 넘으면서 결국 터지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호근(교수/대덕대 자동차학과) : "대기중의 온도가 높다 보니까 타이어가 잘 식지 않아서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특히 갈라지거나 마모된 노후 타이어일수록 파손이 빠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보니 10대 가운데 한 대 꼴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갈라지고,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인터뷰> 오성배(운전자) : "몰랐어요. 몰랐는데. 오늘 처음 봤네. 울퉁불퉁하게 그렇게."
이같은 타이어 파손을 예방하려면 여름에는 공기를 평소보다 10% 정도 더 넣어야 합니다.
또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2시간마다 차를 멈춰 타이어 열을 식히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여름인 7~8월에 타이어 파손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하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옆으로 넘어지는 화물차.
이 승용차는 갑자기 4차로를 가로지르더니 한바퀴를 돌아 갓길에 멈춰섭니다.
주행 중에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일어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사고는 440여 건, 이 가운데 4분의 1이 한여름인 7월과 8월에 발생했습니다.
여름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1시간을 달리면 타이어 내부는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운행을 계속해 타이어 내부가 110도를 넘으면서 결국 터지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호근(교수/대덕대 자동차학과) : "대기중의 온도가 높다 보니까 타이어가 잘 식지 않아서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특히 갈라지거나 마모된 노후 타이어일수록 파손이 빠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보니 10대 가운데 한 대 꼴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갈라지고,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인터뷰> 오성배(운전자) : "몰랐어요. 몰랐는데. 오늘 처음 봤네. 울퉁불퉁하게 그렇게."
이같은 타이어 파손을 예방하려면 여름에는 공기를 평소보다 10% 정도 더 넣어야 합니다.
또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2시간마다 차를 멈춰 타이어 열을 식히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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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펑’…타이어 파손 사고 7~8월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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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6 07:18:48
- 수정2014-08-06 08:28:32
<앵커 멘트>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여름인 7~8월에 타이어 파손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하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옆으로 넘어지는 화물차.
이 승용차는 갑자기 4차로를 가로지르더니 한바퀴를 돌아 갓길에 멈춰섭니다.
주행 중에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일어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사고는 440여 건, 이 가운데 4분의 1이 한여름인 7월과 8월에 발생했습니다.
여름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1시간을 달리면 타이어 내부는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운행을 계속해 타이어 내부가 110도를 넘으면서 결국 터지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호근(교수/대덕대 자동차학과) : "대기중의 온도가 높다 보니까 타이어가 잘 식지 않아서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특히 갈라지거나 마모된 노후 타이어일수록 파손이 빠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보니 10대 가운데 한 대 꼴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갈라지고,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인터뷰> 오성배(운전자) : "몰랐어요. 몰랐는데. 오늘 처음 봤네. 울퉁불퉁하게 그렇게."
이같은 타이어 파손을 예방하려면 여름에는 공기를 평소보다 10% 정도 더 넣어야 합니다.
또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2시간마다 차를 멈춰 타이어 열을 식히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여름인 7~8월에 타이어 파손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하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옆으로 넘어지는 화물차.
이 승용차는 갑자기 4차로를 가로지르더니 한바퀴를 돌아 갓길에 멈춰섭니다.
주행 중에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일어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사고는 440여 건, 이 가운데 4분의 1이 한여름인 7월과 8월에 발생했습니다.
여름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1시간을 달리면 타이어 내부는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운행을 계속해 타이어 내부가 110도를 넘으면서 결국 터지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호근(교수/대덕대 자동차학과) : "대기중의 온도가 높다 보니까 타이어가 잘 식지 않아서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특히 갈라지거나 마모된 노후 타이어일수록 파손이 빠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보니 10대 가운데 한 대 꼴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갈라지고,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인터뷰> 오성배(운전자) : "몰랐어요. 몰랐는데. 오늘 처음 봤네. 울퉁불퉁하게 그렇게."
이같은 타이어 파손을 예방하려면 여름에는 공기를 평소보다 10% 정도 더 넣어야 합니다.
또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2시간마다 차를 멈춰 타이어 열을 식히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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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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