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토지주들, ‘환지 포함’ 민영개발 계획 접수

입력 2014.08.13 (17:19) 수정 2014.08.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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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개발이 무산된 서울 강남 구룡마을의 토지주들이 환지방식을 포함하는 민영개발 제안서를 강남구에 접수했습니다.

구룡마을 토지주 119명으로 구성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문제를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개발계획공모 방식으로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SH공사가 현재 사업시행자라 민간에 사업권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일단 계획안을 살펴보고 공식 입장을 내놓겠지만 민영개발엔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도 민영개발안은 강남구 역시 서울시에 4차례 올렸지만 반려됐다며 이제와 민영 개발은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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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룡마을 토지주들, ‘환지 포함’ 민영개발 계획 접수
    • 입력 2014-08-13 17:19:12
    • 수정2014-08-13 17:21:51
    사회
이달 초 개발이 무산된 서울 강남 구룡마을의 토지주들이 환지방식을 포함하는 민영개발 제안서를 강남구에 접수했습니다.

구룡마을 토지주 119명으로 구성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문제를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개발계획공모 방식으로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SH공사가 현재 사업시행자라 민간에 사업권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일단 계획안을 살펴보고 공식 입장을 내놓겠지만 민영개발엔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도 민영개발안은 강남구 역시 서울시에 4차례 올렸지만 반려됐다며 이제와 민영 개발은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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