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11개 금융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이 전국 35개 골프장에 모두 40구좌로 매입금액 기준으로는 3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이 공개한 금융위 산하 11개 금융공공기관의 자료를 보면, 골프회원권의 매입가격은 368억 원이었으나 회원권 대부분의 현재 시가는 매입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프회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은 기업은행으로 전국 19개 골프장에 16구좌를 보유했으며 매입가격 기준으로는 114억 원에 달했습니다.
다음은 한국거래소와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으로 매입가격이 101억여 원이었고, 산업은행은 매입가격이 75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목적에 대해 대외 협조와 마케팅 활용 등이라고 밝혔지만, 임직원의 회원권 사용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기관들의 회원권 관리가 엉망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이 공개한 금융위 산하 11개 금융공공기관의 자료를 보면, 골프회원권의 매입가격은 368억 원이었으나 회원권 대부분의 현재 시가는 매입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프회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은 기업은행으로 전국 19개 골프장에 16구좌를 보유했으며 매입가격 기준으로는 114억 원에 달했습니다.
다음은 한국거래소와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으로 매입가격이 101억여 원이었고, 산업은행은 매입가격이 75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목적에 대해 대외 협조와 마케팅 활용 등이라고 밝혔지만, 임직원의 회원권 사용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기관들의 회원권 관리가 엉망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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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공기업 골프회원권 368억 원 어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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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9 20:53:13
금융위원회 산하 11개 금융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이 전국 35개 골프장에 모두 40구좌로 매입금액 기준으로는 3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이 공개한 금융위 산하 11개 금융공공기관의 자료를 보면, 골프회원권의 매입가격은 368억 원이었으나 회원권 대부분의 현재 시가는 매입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프회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은 기업은행으로 전국 19개 골프장에 16구좌를 보유했으며 매입가격 기준으로는 114억 원에 달했습니다.
다음은 한국거래소와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으로 매입가격이 101억여 원이었고, 산업은행은 매입가격이 75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목적에 대해 대외 협조와 마케팅 활용 등이라고 밝혔지만, 임직원의 회원권 사용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기관들의 회원권 관리가 엉망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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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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