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KBS코리아 개국

⊙앵커: KBS 위성방송 2채널은 6년간의 산고 끝에 KBS코리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한국문화 전문 채널인 KBS 코리아는 위성방송과 케이블 텔레비전을 통해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족을 하나로 묶고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세계에 알릴 KBS 코리아가 개국했습니다.
지난 5년 8개월 동안 제작 역량을 쌓아 온 KBS 위성 2채널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한국문화 전문채널인 KBS코리아는 세계를 향한 한국의 창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상근(KBS위성방송국장):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작을 함으로 해서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우리 민족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그런 채널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기자: 하루 8시간씩 기본 편성을 바탕으로 매일 24시간 세 차례 반복 방송합니다.
위성수신기 보유자와 케이블 텔레비전 가입자는 KBS 위성 2채널 대신 계속 시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위성방송 가입자는 채널 208번으로 볼 수 있습니다.
KBS는 이로써 의무 재송신 대상인 KBS 1텔레비전과 함께 KBS코리아, KBS스포츠, KBS드라마 등 모두 4개의 채널을 디지털 위성방송에 공급하게 됩니다.
86개 채널로 출범하는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모레 첫 전파를 발사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