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 비핵화’ 최우선 논의”

입력 2014.11.08 (21:04) 수정 2014.11.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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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가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을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를 이번 방문의 최우선 의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메데로이스(백악관 아시아선임보좌관) : "정상회담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쏟고 있는 최우선 순위를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안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두 나라 간의 협조 방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 북핵 위협에 대한 대북 공조, 북한 인권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효과적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의회 장악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북핵 외교 행보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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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북 비핵화’ 최우선 논의”
    • 입력 2014-11-08 21:05:19
    • 수정2014-11-08 2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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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가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을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를 이번 방문의 최우선 의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메데로이스(백악관 아시아선임보좌관) : "정상회담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쏟고 있는 최우선 순위를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안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두 나라 간의 협조 방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 북핵 위협에 대한 대북 공조, 북한 인권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효과적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의회 장악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북핵 외교 행보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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