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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 승객 “여승무원 밀치며 내리라고 고성”
입력 2014.12.13 (21:04) 수정 2014.12.13 (22: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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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 승객 “여승무원 밀치며 내리라고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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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땅공 회항' 당시 조현아 부사장과 함께 일등석에 있던 유일한 승객이 오늘 검찰에 나왔습니다.

이 승객 역시, 어제 사무장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조 부사장이 여승무원을 밀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땅콩 회항' 당시 조현아 부사장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일등석 승객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30대 여성인 박모씨는 앞서 박창진 사무장이 KBS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인터뷰> 박창진(회항 당시 사무장) : "계속된 고함과 반말과 삿대질을 하면서 칵핏도어가 있는 앞까지 저를 몰고가서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이 비행기 못가게 할 거야'"

여승무원과 사무장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조 부사장이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OO(회항 당시 일등석 승객) : "목소리가 워낙 컸기 때문에... 뒤에 이코노미석 쪽에 커튼이 젖혀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코노미석 승객들도 다 쳐다볼 정도였으니까."

박 씨는 또 조 부사장이 여자 승무원을 손으로 밀면서 좌석에서 탑승구 입구까지 3m 가량 밀어붙였고, 파일을 집어던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OO(일등석 승객) : "일어나서 너 내리라고 그러면서, 승무원을 일으켜 세워서 이렇게 밀었어요. (파일을)그거를 찾아보라면서 여승무원에게 내민 건지 기분 나쁘니까 던진 건지...던지듯이 이렇게 맞고..."

항공보안법 23조에는 항공기 내에서 폭언을 하거나 기장의 업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녹취> 일등석 승객 : "인격적으로 너무...보는 사람들 앞에서 제가 봐도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본인 사무실도 아니잖아요. 승객 250명 정도 타고 있었고. "

박씨는 또 지난 수요일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땅콩 회항'과 관련된 인터뷰나 증언을 자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1등석 승객 “여승무원 밀치며 내리라고 고성”
    • 입력 2014.12.13 (21:04)
    • 수정 2014.12.13 (22:29)
    뉴스 9
1등석 승객 “여승무원 밀치며 내리라고 고성”
<앵커 멘트>

이른바 '땅공 회항' 당시 조현아 부사장과 함께 일등석에 있던 유일한 승객이 오늘 검찰에 나왔습니다.

이 승객 역시, 어제 사무장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조 부사장이 여승무원을 밀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땅콩 회항' 당시 조현아 부사장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일등석 승객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30대 여성인 박모씨는 앞서 박창진 사무장이 KBS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인터뷰> 박창진(회항 당시 사무장) : "계속된 고함과 반말과 삿대질을 하면서 칵핏도어가 있는 앞까지 저를 몰고가서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이 비행기 못가게 할 거야'"

여승무원과 사무장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조 부사장이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OO(회항 당시 일등석 승객) : "목소리가 워낙 컸기 때문에... 뒤에 이코노미석 쪽에 커튼이 젖혀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코노미석 승객들도 다 쳐다볼 정도였으니까."

박 씨는 또 조 부사장이 여자 승무원을 손으로 밀면서 좌석에서 탑승구 입구까지 3m 가량 밀어붙였고, 파일을 집어던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OO(일등석 승객) : "일어나서 너 내리라고 그러면서, 승무원을 일으켜 세워서 이렇게 밀었어요. (파일을)그거를 찾아보라면서 여승무원에게 내민 건지 기분 나쁘니까 던진 건지...던지듯이 이렇게 맞고..."

항공보안법 23조에는 항공기 내에서 폭언을 하거나 기장의 업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녹취> 일등석 승객 : "인격적으로 너무...보는 사람들 앞에서 제가 봐도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본인 사무실도 아니잖아요. 승객 250명 정도 타고 있었고. "

박씨는 또 지난 수요일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땅콩 회항'과 관련된 인터뷰나 증언을 자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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