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16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어제 오전 검찰에 전격 소환돼 조사를 받던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16시간만인 오늘 새벽 0시쯤 귀가했습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김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 정황 등을 포착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관련 혐의를 최종 확인할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탭니다.

이에 앞서 울산시교육청 학교시설공사 비리 등으로 김 교육감의 친인척 등 8명이 구속되고, 4명이 실형을 받는 등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